주니어 WRC, 바이오연료 도입

주니어 WRC가 바이오연료를 도입한다. 기존의 가솔린에서 바이오 에탄올 또는 바이오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달 31일 열리는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는 포드 피에스타 R2가 GEM 퓨얼로 불리는 바이오연료를 사용하게 된다.

주니어 WRC에 쓰이는 바이오연료 GEM 퓨얼은 바이오MCN과 아벤고아. 메타넥스, 유롤 등이 공동 개발한 것이다. 세계 최초의 모터스포츠용 바이오연료라는 설명이다. GEM 퓨얼은 옥탄가가 높고 안티 노크 기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오MCN은 안티 노크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엔진의 압축비를 높일 수 있고 함유된 알코올 성분이 흡배기의 냉각 성능을 더 좋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FIA는 GEM 퓨얼이 일반 가솔린보다 CO2 배출량이 50% 감소한다고 밝혔다. M-스포트는 GEM 퓨얼 사용을 위해 작년부터 다이노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