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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농업폐기물에서 바이오 연료 추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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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1-31 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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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농업폐기물에서 바이오 연료 추출 성공

메르세데스 벤츠가 2014년 1월 29일 보리짚 등의 농업 폐기물에서 생성한 바이오 연료를 가솔린차의 연료로 사용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미 화학회사인 클라리언트와 할터맨과 공동으로 제 2세대 바이오 연료의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성공으로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자동차 연료를 추출하는 사업의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이번 개발된 가솔린차용 연료는 sunliquid20이라고 명명되었으며 20%의 셀룰로즈계 에탄올을 포함한 가솔린차용 연료다. sunliquid20의 에탄올은 예를 들면 보리짚 같은 농업 폐기물을 원료로 제조되는 것이다.

앞으로 12개월에 걸쳐 메르세데스 벤츠의 테스트차는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본사 안에 시실된 가솔린 주유소에서 sunliquid20의 급유를 받아 테스트 주행을 계속한다고 한다. sunliquid20은 100 이상의 옥탄가로 높은 연비 효율을 보장할 수 있다고.

다임러 AG의 엔진 연료분사 담당자는 20%의 에탄올을 함유한 sunliquid20은 최신 메르세데스 벤츠의 블루 다이렉트(Blue Direct) 가솔린 엔진에서 사용가능하다며 이 조합은 최고의 효율과 큰 온실가스 저감을 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에는 보리짚 덕에 원유 수요를 25% 저감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에서도 수년 전 혼다가 목질계 폐기물에서 효율 높은 에탄올을 추출하기 위한 촉매를 개발하기도 했었다. 볏짚을 원료로 한 에탄올 제조 공장을 설립하기도 해 비식료계의 원료루부터 에탄올을 제조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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