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19일, 가솔린 이외에도 에탄올 등 알코올을 연료로 주행이 가능한 플렉스 퓨얼 비클 (FFV)에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컨셉카 '하이브리드 FFV'를 브라질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FFV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 확대와 CO2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토요타와 브라질이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함께 CO2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의 발표에 따르면, 일반적인 FFV에 비해 하이브리드 FFV는 특히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에탄올을 사용하는 경우 CO2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토요타는 향후 브라질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하이브리드 FFV의 양산에 필요한 검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