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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영국 공장 재생에너지 생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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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15 1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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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은 에너지 전환이나 축산업의 축소만이 아니라 제조업애서도 중요하다. 생산을 위한 원자재 취득 과정에서부터 공장 가동 그리고 그 제품을 운송하는 것까지 거의 모든 것이 망라되는 일이다. 

닛산이 2021년 2월 12일, 영국 선더랜드 공장의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크게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후반에 건설 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닛산의 선더랜드 공장은 2005년 풍력발전 설비 도입부터 재생에너지 발전을 추진해왔다. 이 곳에서는 10기의 터빈에서 연간 6.6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2016년 구축된 태양광발전 설비에서는 4.75MW를 생산한다. 

이번 확장은 기존 풍력과 태양광 발전에 더해 새로이 3만 7,000개의 태양광 패널로 구성된 20MW의 발전설비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재생 에너지로 인한 전력 생산용량은 32MW로 확대된다. 이는 공장 전체 필요 에너지의 20%에 해당한다. 

닛산은 2050 년까지 사업 활동을 포함한 자동차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30 년대 초기부터 주요 시장에 출시 할 신차를 모든 전동화한다는 계획이다.

닛산은 특히 첫 번째 양산 배터리 전기차 리프를 출시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전체적으로는 e파워라고 하는 하이브리드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그 저변에는 2018년 발표한 가변 압축비 엔진이 있고 올 초 발표한 열효율 50%의 가솔린 엔진 개발 등이 있다. 현실적으로 배터리 전기차의 보급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 저감을 줄이는데는 발전용 내연기관을 탑재한 항속거리 연장형 하이브리드가 현실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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