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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4년부터 석탄 발전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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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7-04 14: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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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너지 및 기후변화부 (Department for Energy and Climate Change)가 2021년 6월 30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 당겨 2024년 10월 1일부터 석탄을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2050년까지 기후 변화에 대한 기여를 없애기 위해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전력 부문을 탈탄소화하겠다는 정부의 공약의 일부라고 밝혔다. 오늘의 발표는 지난해 총리가 석탄 화력 발전 종료 기한을 내세우겠다는 의사를 확인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올해 11월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2021 유엔 기후변화회의(COP26) 정상회의를 앞두고 영국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석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기한을 앞두고 배출량을 더 빠르게 낮추고 기후변화에 대한 모범을 보이는 영국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정부에 석탄 단계별 폐기 날짜를 설정하고 해외 석탄 투자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청정 전력이 개발도상국과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파트너를 모으기 위해 에너지 전환 위원회를 설립했다. 

영국은 2020년에 석탄 화력 없이 5,000시간을 사용했으며, 이는 올해 초에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영국 전력의 3분의 1이상이 풍력에서 유래했다. 경쟁, 자유 기업 및 새로운 기술을 시작하기 위한 정부의 인센티브 덕분에 재생 가능 에너지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석탄 전력이 더 비싸면서 녹색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됐다.

재생 가능 에너지를 촉진하는 데 상당한 성공을 거둔 석탄 전력을 종식시키는 최초의 국가 중 하나인 영국은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에너지 시스템을 크게 탈탄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영국 정부는 COP26 의장국으로서 각국의 모범을 따르고 석탄 전력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5월, 영국의 리더십 하에 G7 기후 및 환경 장관은 2021년 말까지 석탄 전력에 대한 모든 새로운 재정을 종료하고, 석탄 생산량에서 벗어나 2030년대에 압도적으로 탈탄소화된 전력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싱크탱크 카본 트래커에 따르면 중국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이 기존 에너지믹스에서 석탄발전량이 75%를 점하고 있으며 계획된 양을 포함해 80%에 달한다고 한다. 

영국의 석탄 발전은 2020년 영국 전기 믹스의 1.8%에 불과했으며, 이는 거의 10년 전의 40%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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