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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칠레에 합성연료 이퓨얼 생산 공장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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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14 08: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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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2021년 9월 13일, 합성 연료 이퓨얼(eFuel)을 생산하기 위해 칠레 푼타 아레나스에 공장을 건설했다고 발표했다. 자체 내연기관 차량인 이퓨얼을 사용하는 데모 프로젝트를 시작해 CO2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2030년에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생 에너지로 생산되는 이퓨얼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르쉐는 2022년부터 칠레에서 생산된 이퓨얼을 포르쉐모빌 1 슈퍼컵 레이싱카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신 레이싱카인 신형 911 GT3 컵은 현재 992형 포르쉐 911기반의 최초의 레이싱카로, 넓은 차체를 가진 원메이크 컵 머신이다. 기존 모델보다 25ps 높은 최대출력 510ps를 발휘하며 합성 연료인 eFuel을 사용하면 레이싱 써키트에서 CO2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칠레 남부의 풍력 에너지를 사용해 사실상 탄소 중립 연료를 생산하는 것이다. 첫째, 풍력 발전을 사용하는 전동 분해 장치는 물을 산소와 녹색 수소로 분해한다. CO2는 공기에서 여과되고 합성 메탄올은 이퓨얼로 변환돼 그린 수소와 결합되어 합성 메탄올을 생성한다. 

포르쉐는 2022년 중반부터 연간 약 13만 리터의 이퓨얼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능력을 두 단계로 약 5,500만 리터로 늘려 2026년까지 약 5억 5천만 리터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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