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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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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16 08: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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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거대 전력 기업인 에퀴노르(Equinor)가 2022년 11월 13일 세계 최대 규모이자 노르웨이 최초의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단지인 하이윈드 탐펜(Hywind Tampen)이 처음으로 가동됐다고 발표했다. 11개의 8.6MW 터빈으로 구성된 하이윈드 탐펜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해안에서 약 140km(87마일) 떨어진 수심 260-300미터(853-984피트)에 위치해 있다고 덧붙였다. 

 

풍력 발전 단지의 터빈 중 7 개가 올해 가동될 예정이며 마지막 4 개의 터빈은 올 가을에 조립되어 날씨가 허락하는 2023 년에 설치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양 석유 및 가스 플랫폼에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 최초의 부유식 풍력 발전 단지가 될 것이라고 한다. 94.6MW, 4억 8,800만 유로(5억 2,200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북해의 스노르 및 굴팍스 유전 및 가스전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5개 플랫폼의 연간 전력 수요 중 약 35%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퀴노르는 하이탐펜이 현지에서 생산 된 가스 전력의 필요성을 줄여 현장에서 연간 약 20만 톤의 CO2배출을 줄일 것이며 이는 10만 대의 차량에서 배출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노르웨이는 1 인당 전기차의 보유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2040년까지 30GW의 해상풍력을 계획하고 있다. 서유럽 최대의 석유 및 가스 생산국이기도 하다. 석유 부문은 노르웨이 수출의 약 40%, 국내총생산(GDP)의 14%를 차지한다.

 

노르웨이 정부는 2030년까지 노르웨이의 순 배출량을 1990년 수준에서 55%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EU 목표와 일치한다. 그러나 EU 이웃 국가들과 달리 노르웨이는 청정 에너지로의 이동이 점진적 일 것이며 석유 및 가스 탐사를 포기할 의도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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