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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G8에서 내수용 FCX 클래러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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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7-04 06: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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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G8에서 내수용 FCX 클래러티 공개

혼다가 7월 7일부터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에서 내수용 FCX 클래러티(Clarity)를 선보인다. 작년의 LA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FCX 클래러티는 오는 11월부터 일본 시장에 리스 형태로 판매가 시작된다. 혼다는 이에 앞서 G8을 통해 우선적으로 대중들에게 노출한 것. FCX 클래러티는 정부 기관과 기업 고객에게만 한정적으로 판매된다.

내수용 FCX 클래러티는 미국 버전과 거의 동일하다. 모든 시트에 기후 조절 기능이 추가된 것 정도이다. 시트는 바이오-패브릭으로 만들어 환경과 인체에 무해하다. 최대 항속 거리는 620km로 434km 보다 늘어났지만 이는 일본의 10-15 모드 기준으로 측정된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같다고 할 수 있다.

혼다가 개발한 V 플로우 연료 전지 스택은 이전의 프로토타입 보다 가볍고 컴팩트하지만 힘은 더 좋아졌다. 스택의 부피는 이전보다 65% 작아졌지만 출력은 86 kW에서 100 kW로 늘어난 것. 거기다 영하 30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신뢰성까지 갖췄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도 이전보다 무게는 40%, 부피는 50% 줄어들었다.

앞바퀴를 굴리는 전기모터의 최대 출력은 134마력, 최대 토크는 26.1kg.m으로 최고 속도는 160km/h이다. 차체 중량도 1,625kg으로 조금 가벼워졌다. 길이는 20%, 무게는 30% 줄어든 연료 전지 스택은 앞좌석 사이에 위치해 이전보다 공간의 침범도 줄어들었다. FCX에는 수소 충전소가 맵에 추가된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리어뷰 카메라, ACC(Cdaptive Cruise Control), CMBS(Collision Mitigation Brake System), 블루투스 등의 편의 장비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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