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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6세대 익스플로러로 국내 대형 SUV 시장 왕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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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0-16 14: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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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11월 풀 모델체인지한 대형 SUV 6세대 익스플로러를 출시한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새로운 뒷바퀴 굴림방식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형으로 분류되지만 미국시장에서는 중형에 속한다. 더 위에 익스피디션이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화를 강화하고 파워를 증강했으며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것이 포인트다. 포드 6세대 익스플로러의 면모를 간략히 정리해 본다.

 

SUV 원조는 지프 이지만 미국시장 베스트셀링 SUV는 포드 이스케이프다. 2018년에는 익스플로러가 모델 라이프 사이클로 인해 판매가 하락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2018년 실적을 보면 이스케이프 27만 2,228대 익스플로러 26만 1,571대 팔렸다. 경쟁 모델인 지프의 실적은 랭글러가 24만 32대 체로키가 24만 9,437대, 그랜드체로키가 22만 4,908대씩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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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에서도 익스플로러는 대형 SUV 붐을 주도해 왔다. 1996년 국내 출시 이후 2017년 1월 월간 판매 500대에 이어 7월에는 790대가 팔리며 바람을 일으켰고 이후 자체 기록 갱신을 해 왔다.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수입 SUV 1위를 차지하는 등대형 SUV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해 왔다. 올 들어서는 모델체인지와 맞물려 판매가 주춤하고 있지만 11월 6세대 모델 상륙을 앞두고 있어 국내 대형 SUV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SUV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 대형 SUV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와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한국GM의 쉐보레 트래버스 등의 대형 SUV가 시판되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그먼트에서 포드코리아가 익스플로러의 풀 모델체인지 버전을 출시하며 수요자들의 갈증 해소에 나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금 국내 대형 SUV시장은 모델에 따라 출고 대기 시간이 6개월이 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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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신형 익스플로러는 뒷바퀴 굴림방식의 모노코크 플랫폼을 베이스로 9년만에 풀 모델체인지했다. 앞 오버행을 대폭 줄이고 휠 베이스를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낮아진 차체와 더불어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프로포션을 구현했다. 검은색의 A-필러와 D-필러, 차체 색상과 같은 C-필러 등 익스플로러의 고유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유지되는 반면, 새로운 전면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로 익스플로러의 독창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내에서는 디지털화를 위한 다양한 장비의 추가가 포인트다. 무엇보다 센터 페시아에 위치한 세로형 디스플레이창과 다이얼 타입의 실렉터가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많은 버튼을 디스플레이창으로 통합해 간결한 분위기로 하이테크를 강조하고 있다. 싱크3(SYNC®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지원, 무선 충전 패드, 12개 스피커로 구성된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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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베리에이션도 대형차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 2열 시트로 분리형을 선택할 수 있어 실용성으로도 어필하고 있다.

 

6세대 익스플로러는 성능 또한 한층 개선되었다. 올-뉴 익스플로러의 2.3L 에코부스트 엔진은 선대 모델 대비 향상된 최고 출력 304마력/5,500rpm과 최대토크 42.9kg.m/3,500rp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10단 변속기를 처음으로 조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드러운 주행성과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변경된 지능형 4WD의 새로운 지형관리 시스템(TMS)은 노멀(Normal), 스포츠(Sport), 트레일(Trail), 미끄러운 노면(Slippery), 에코(Eco), 깊은 눈/모래(Deep Snow/Sand), 견인/운반(Tow/Haul)을 포함한 최대 7개의 주행 모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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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 기능의 진화도 눈길을 끈다. 포드 코-파일럿360 플러스(Ford Co-Pilot360 Plus)는 자동 긴급 제동을 지원하는 충돌 경고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및 전방 충돌 경보,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과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 등을 탑재했다. 같은 미국산차인 트래버스의 ADAS 시스템에는 크루즈 컨트롤만 채용되어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1990년 1세대 출시 이후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며 대형 SUV 시장을 다시 한번 평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뉴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2.3L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 원(VAT 포함) 이며, 사전 계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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