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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STLA-E 플랫폼 기반 전동화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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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27 1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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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PSA와 FCA가 합병해 탄생한 스텔란티스가 전동화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까지 네 개의 전동화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목표는 유럽에서의 전동화차 판매 비율을 2021년 14%에서 2030년에는 70%로 늘리는 것이다. 그 전에 2025년까지 98%의 모델에 BEV 및 PHEV 버전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올 해 4%에서 35%로 늘리며 전동화 모델로는 2025년까지 96%를 목표로 설정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1월, 올 해 말까지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동화차 10대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그렇게 되면 모두 39개의 전동화 모델이 라인업되게 된다. 

그룹 내 14개 브랜드에 100개가 넘는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동화로의 전환은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라인업 재편이 필요한 상황에서 네 개의 전동화차 전용 플랫폼으로 정리한다는 것이다.  

네 개의 플랫폼은 초소형 및 소형차 용 STLA Small (A / B / C 세그먼트)플랫폼으로 항속거리 500km이며 2026년부터 도입된다. 그리고 2023년부터 소형 및 중형 모델의 STLA Medium (C / D 세그먼트)과 그 이상 모델의 STLA Large (D / E 세그먼트) 플랫폼을 도입한다. 항속거리는 각각 700km, 800km. 2024년부터는 항속거리 500km 이상의 대형 SUV 및 픽업트럭을 위한 STLA프레임이라고 하는 네 번째 플랫폼이 계획되어 있다. 이는 전기 플랫폼과 내연기관용으로 세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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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는 또한 배터리 셀 공장에 대한 내용도 공개했다. 새로운 플랫폼 용 배터리는 스펠란티스와 토탈(Total)의 자회사 사프트(Saft)간의 합작회사인 오토모티브 셀즈(ACC : Automotive Cell Co.)에서 공급한다. ACC는 1 년 전, 프랑스 남서부에 있는 네삭에 있는 제조업체 사프트 공장에서 배터리 셀 파일럿 생산을 위해 공식 진출이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와 독일 당국으로부터 13 억 유로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으며 IPCEI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생산은 2023 년부터 프랑스 북부의 두브린 공장에서 시작되고 2025 년 말부터는 카이저라우터른에서도 생산한다. 두 공장의 연간 생산용량은 각각 50GWh로 예상하고 있다. 배터리 하우징과 배터리 컨트롤은 자체적으로 개발되고 제작되지만 전기 모터는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스텔란티스는 배터리 전기차를 위한 STLA 플랫폼의 생태계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배터리 하우징 자체를 포함한 패키징을 인수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용 소프트웨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일본전산과 합작으로 2018 년에 설립한 Nidec-PSA e-motors 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e- 드라이브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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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은 지난 4월 9일, 유럽 세르비아공화국에 새로운 전기모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한 일본전산은 전기차용 구동 모터를 비롯한 자동차 모터 및 고효율 가전 용 모터 등 다양한 제품의 생산을 통합해 유럽에서 최초의 핵심 생산 기지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전산은 최근 세르비아에 두 개의 새로운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이는 일본전산의 입장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선두를 위한 네트워크에 속한다. 펀치 파워트레인과는 감속기를 제작한다. 

스텔란티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7 월 8 일 스텔란티스 전동화데이(Stellantis Electrification Day)를 개최해 더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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