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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협회, “다양한 친환경차 도입해 탄소중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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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7-06 1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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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2021년 7월 6일, 창립 2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협회 설립 이후 수입차 판매는 40배가 성장해 시장 점유율이 0.6%에서 17%로 성장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브랜드는 14개에서 23개로 늘었고 모델은 121개에서 508개로, 전시장과 A/S센터는 212개에서 580개로 218%나 증가했다. 그리고 전동화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새로운 페러다임의 등장에 따라 앞으로는 적극적인 소통과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 자동차산업 기여, 사회공헌 등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수입차협회의 이벤트에서 배터리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자동차에 관해 가장 큰 비중을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가지 참고할만한 데이터가 있는 협회가 밝힌 친환경에 관한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편집자 주)

KAIDA 는 세 번째 방향성으로 친환경을 제시한다. 친환경화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실시하고 있는 미래 전략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이다. 자동차 업계의 친환경화는 최근 세계 주요 국가 및 도시들이 내연기관 자동차 종식을 선언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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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와 네덜란드에서 내연기관차 신차를 보지 못하게 될 날은 불과 4 년도 채 남지 않았으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산재한 독일과 영국,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까지 많은 국가 및 도시들이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시가 ‘뉴딜정책’을 통해 2035 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운행을 금지하는 등 자동차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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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에 따라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도 미래 소비자 공략을 위해 탄소 중립에 중심을 둔 중장기 계획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KAIDA 회원사를 포함한 거의 모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친환경화에 투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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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연료별 연간 판매량 비율]
 
실제로, 친환경화 트렌드는 국내 시장 판매 및 구매 트렌드에도 반영되고 있다. 수입차 연간 판매량 가운데 친환경 차량의 비중은 2010 년 2.5%에 머물렀으나, 불과 10 년 사이에 18.1%까지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4 월 기준으로 전기차가 1.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7.3%에 이어 일반 하이브리드는 21.9%를 기록하며 총 30%가 넘는 친환경차 구매 비율을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수입차 기업들의 전기차 모델 도입 증가와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판매 모델의 숫자가 늘어난 만큼 소비자 관심과 구매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20 년 기준, 수입차 시장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3,300 대를 돌파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전기차 모델의 개수 또한 총 10 개로 증가하는 등 시장 내 친환경화가 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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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회원사들은 시장 내 친환경차 시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를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친환경차 라인업 구축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올해를 포함, 향후 3 년 간 총 46 종 이상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과 32 종 이상의 일반/플러그인 하이브리드(HEV/PHEV)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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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동화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배터리 전기차(BEV)의 경우에는 53 종 이상의 모델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의 중기 계획에 따라 향후 전기차 충전기를 1,700 기 수준까지 마련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꾸준히 투자할 예정이며, 충전예약 서비스와 충전 앱을 개발하고 전기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친환경화 흐름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단단히 다질 방침이다. 

회원사들의 이러한 적극적 움직임에 더해, KAIDA 역시 친환경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협회 차원에서 관련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해 정보 공유에 앞장선다. 또한, 추후 전기차 협회와 협력하고, 전기차 수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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