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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New Auto 전략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회사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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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7-13 22: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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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21년 7월 13일, 2030년까지의 그룹 전략인 뉴 오토(New Auto)를 발표했다. 글로벌 기술 플랫폼에 중점을 둔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회사로 그룹을 전환하고 시너지와 규모를 제공하고 새로운 수익 풀을 개척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그동안 발표했던 내용들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폭스바겐이 설정한 방향으로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골자다. 

 

폭스바겐 그룹은 지속 가능성과 탈탄소화를 새로운 전략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하여 전기 및 디지털 이동성 시대에서 발생하는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우선 순위를 설정했다. 그룹은 파리 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자동차당 탄소 발자국을 수명 주기 동안 30%(2018년 대비)로 줄일 계획이다. 같은 기간 동안 배터리 전기 자동차의 점유율은 5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2040년에는 주요 시장에서 모든 그룹 신차의 거의 100%가 탄소 배출 제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늦어도 2050년까지 그룹은 완전히 기후 중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익 및 수익 풀은 내연 기관 자동차(ICE)에서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로, 그리고 나서 자율 주행에 의해 강화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로 점진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연기관차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동시에 BEV는 빠르게 성장하고 ICE를 선도하는 기술로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로 매출액을 2조에서 5조로 

 

2030년까지 약 1조 2,000억 유로로 추정되는 소프트웨어 지원 판매는 예상 BEV 및 ICE 판매 외에 약 1/3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모빌리티 시장을 현재 약 2조 유로에서 5조 유로로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다고 한다.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개인 모빌리티는 여전히 시장과 폭스바겐 비즈니스의 8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2025년 영업 이익률을 2021년 11월 발표한 7~8%에서 현재 8~9%로 높여 잡았다. 

 

폭스바겐은 이미 총 투자의 50%를 차지하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미래 기술에 730억 유로를 배정했다. 이를 통해 MQB, MSB, MLB, MEB 및 PPE 등의 플랫폼을 차세대 메카트로닉스 플랫폼인 SSP(Scalable Systems Platform로 통합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 그룹은 SSP를 기반으로 한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명 기간 동안 4,000만대 이상을 생산하고 외부 업체에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또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회사 카리아드(CARIAD)는 모든 그룹 자동차를 위한 하나의 소프트웨어 백 본으로 2025년까지 최고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ID.4  등에 채용된 OS 1.1은 MEB 제품 포트폴리오의 업그레이드 및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2023년에 카라아드는 프리미엄 소프트웨어 플랫폼 버전 1.2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새로운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아우디 및 포르쉐 차량용 무선 업데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5년에 확장 가능한 새로운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종단 간 전자 아키텍처를 출시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스택 2.0(E³ 2.0)에는 모든 그룹 브랜드의 차량을 위한 통합 운영 체제가 포함된다. 여기에는 레벨 4의 자율 주행 기술이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브랜드 전체에서 최대 4,000만 대의 차량이 그룹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및 충전 – "NEW AUTO"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배터리에 관헤서는 2030년까지 원가 최대 50% 절감, 최대 80%의 단일 배터리 셀 형식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유럽 6개 기가 팩토리를 통해 240GWh용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폭스바겐 그룹은 또한 하드웨어 충전부터 에너지 관리 서비스까지 고객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그룹은 차량 주변에 전체 충전 및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여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을 보장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폭스바겐은 중국의 CAMS 또는 미국의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와 같은 그룹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아시아, 유럽 및 미국의 공공 충전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미국과 캐나다의 현재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2025년까지 총 1,800개의 급속 충전소와 1만개의 충전 지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유럽에서 1만8000개,, 중국에 1만7000개, 미국과 캐나다에서 1만개의 HPC(고출력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솔루션 – 자율 주행은 게임 체인저가 될 것

 

2030년까지 폭스바겐 그룹은 자율 셔틀 차량을 위한 시스템 기능도 보유하고 일부를 소유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및 금융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obility as a Service)와 서비스로서의 운송(Transport as a Service)은 완전히 자율적이며 NEW AUTO의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치 사슬은 자율 주행 시스템, 차량에 통합, 차량 관리 및 모빌리티 플랫폼의 4가지 비즈니스 영역으로 구성된다.

 

폭스바겐 그룹은 이미 전략적 파트너인 아르고 AI(ARGO AI)와 함께 자율주행 셔틀용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CARIAD는 승용차를 위한 레벨 4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할 것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뮌헨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최초의 자율주행 버스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독일, 중국, 미국의 다른 도시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에 폭스바겐은 유럽에서 최초의 자율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곧 미국이 뒤따를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큰 5개 시장에서만 서비스로서의 이동성의 총 시장은 7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유럽과 중국, 북미 시장을 중시한다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이 높은 수익성과 함께 오랜 시장 리더로 출발한 중국은 그룹의 NEW AUTO 전략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신에너지차 합작회사 폭스바겐 안후이를 현재 건설 중인 새로운 R&D 센터를 포함하여 SSP의 로컬 허브로 전환하고 있다. 오늘날 약 1,000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중국에서 CARIAD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폭스바겐 그룹의 66만명의 직원 중 절반이 전통적인 자동차 생산에 배치되어 있으며, 그룹은 향후 10년 동안 포괄적인 혁신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직원들을 전환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이끌고 소프트웨어 기반 기능을 습득하기 위한 재교육을 위한 리소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장 평의회와 매우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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