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2022년 3월 15일(현지시간) ‘2022년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2022년 전략 이행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그룹이 2022년 3월 15일(현지시간) ‘2022년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2022년 전략 이행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그룹, 뉴 오토 전략 이행으로 2022년 위한 기반 마련 > 스페셜이슈 |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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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뉴 오토 전략 이행으로 2022년 위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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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17 1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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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2022년 3월 15일(현지시간) ‘2022년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2022년 전략 이행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략 ‘뉴 오토(NEW AUTO)’를 통해 미래의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사업모델의 회복탄력성을 개선했다. 그룹은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성공적인 전동화 전개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효율성 제고 등을 이루었다.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그룹 CEO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폭스바겐그룹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리가 다자주의와 외교를 통해 극복했다고 생각했던 인류의 비극과 경제의 격변을 야기한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몇 년간 회복탄력성을 증명해왔고, 이번 위기도 극복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적인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가능케 할 뉴 오토 전략 이행에 지속적이고 명확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적 전동화 추진 시동: 유럽 1위, 미국 2위, 중국 4배 이상 성장
폭스바겐그룹의 전동화 추진은 지난해 더욱 속도를 냈다. 2021년 한 해 배터리 전기차(BEV) 인도량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450,000대 이상으로, 유럽에서 이 부문 1위, 미국에서 2위를 기록했다. 두 시장 모두 전체 자동차 시장보다 BEV 시장에서 더 높은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작년 중국 내 BEV 인도량은 93,000대로 4배 이상 늘었다.

지난주 폭스바겐 브랜드가 공개한 새로운 상징적 모델인 ID. 버즈(ID. Buzz)는 그룹이 전개하는 전동화 공세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 완전한 전기차 뿐만 아니라 라이드풀링과 같은 미래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념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견고한 재무 성과: 사업모델의 회복탄력성 더욱 강화
폭스바겐그룹은 지난주에 그룹의 2021년 회계연도 주요 수치와 2022년 전망을 발표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반면 매출액은 12% 증가한 2,502억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항목 반영 전 영업이익은 2020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해 200억 유로의 견실한 수준에 도달했다. 특별항목 반영 전 영업이익률 또한 2020년 4.8%에서 2021년 8.0%로 상승했다. 이러한 재무 성과의 핵심은 보다 나은 사업 및 제품 포트폴리오 조합과 우호적인 가격 정책, 간접비 감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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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오토(NEW AUTO) 전략 추진: 네 개 부문에서 의미 있는 진전 이뤄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뉴 오토 전략을 통해 최첨단 기술과 비할 데 없는 규모를 제공하는 네 개의 글로벌 선도 기술 플랫폼에 걸쳐 미래 수익 풀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에는 네 개의 플랫폼 모두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그룹 CEO는 지난 회계연도 재무제표 발표 자리를 통해 “작년 7월, 그룹은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이 되기 위한 길을 선도할 뉴 오토 전략을 발표했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미 네 개의 전략 플랫폼 모두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룹은 미래 수익 풀 창출을 위한 여정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으며,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p메카트로닉스 플랫폼과 관련해, 현재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 toolkit)는 e-모빌리티의 업계 표준이 되기 위한 또 다른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다. 포드와의 협력은 MEB를 기반으로 하는 또 다른 BEV 모델로 확장되어 앞으로 6년 동안 포드가 MEB를 기반으로 생산하게 될 차량 물량은 기존 계획의 두 배인 120만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SSP(Scalable Systems Platform)를 기반으로 하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인 트리니티(Trinity)는 20억 유로에 달하는 새로운 공정 최적화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가장 혁신적이고 탄소중립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만들어질 계획으로, 이는 볼프스부르크의 공장과 다른 폭스바겐 공장들의 점진적인 생산 전환을 위한 청사진이 될 것이다.

더불어, 8억 유로 규모의 새로운 R&D 센터가 SSP 개발을 위해 건립된다. 앞으로 본 센터는 전기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유일한 그룹 플랫폼이 될 계획이다.

p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카리아드(CARIAD)팀의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더욱 강화되었다. 카리아드는 이제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해 유기적 성장과 M&A에 더욱 집중한다. 이미 헬라(Hella)의 카메라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을 성공적으로 통합했고, 보쉬(BOSCH)와는 레벨3 자율주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2년 카리아드는 미국과 중국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그룹은 전 세계 시장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프로세스에 보다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카리아드는 작년 가을부터 차량의 무선 업데이트(OTA)와 새로운 기능 등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룹은 이미 56,000개 이상의 OTA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트래블 어시스트(Volkswagen Travel Assist)는 이미 유럽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운전자보조시스템으로, 모빌아이(Mobileye)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카리아드는 오는 2025년, 그룹의 모든 브랜드를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2.0을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해 최소 실행가능한 제품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었는데, 이같이 기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실제 생산 개시 4년 전에 테스트하고 완성하는 일은 전례가 없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접근방식인 셈이다.

세 번째 플랫폼은 p배터리와 충전이다. 충전은 e-모빌리티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그룹은 전 세계 주요 시장을 잇는 하나의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2025년까지 전 세계 45,000개의 고속충전 지점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약 10,000개가 이미 운영 중으로, 올해 더 많은 곳이 가동될 예정이다.

p모빌리티 솔루션을 위한 선도적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뉴 오토 전략의 또 다른 중요한 초석이다. 작년에 그룹은 협력사들과 함께 유럽의 대표적 렌터카 서비스 기업에 대한 인수 입찰을 시작했다.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또한 이러한 모빌리티 포트폴리오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새로운 ID. 버즈 AD는 아르고 AI(ARGO AI)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이미 뮌헨에서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내 테스트는 2023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목표는 2025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상용 AD-라이드풀링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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