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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ESG컨퍼런스 - “2020년대 말까지 CO2 절반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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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11 20: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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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2022년 4월 11일, 투자자와 분석가를 위한 첫 번째 디지털 ESG(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컨퍼런스에서 CO2 배출량을 줄이고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2021년 11월 COP26 UN 기후 변화 회의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기 자동차로의 빠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수준과 비교하여 2020년대 말 말까지 LCA(라이프사이클 적용)기준 승용차당 CO2 배출량을 최소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편집자 주)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은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충전하고, 배터리 기술을 개선하고,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재료와 재생 에너지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2030년까지 자체 공장에서 태양열 및 풍력 발전과 추가 전력 구매 계약을 통해 재생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수요의 70% 이상을 충당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포트폴리오의 전기화는 비약적으로 진행됐다. 목표는 2025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및 배터리 전기차의 50% 점유율을 달성하는 동시에 시장 상황이 허용하는 모든 곳에서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포트폴리오에는 이미 6개 모델이 출시됐으며 곧 9개의 BEV모델로 확대된다. 지금까지 출시된 모델은EQA, EQB, EQC, EQS, EQE 350+, EQV를 출시했으며 EQS SUV, EQE SUV 및 EQT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체 모델 범위의 지속적인 전동화를 통해 상용 밴에서도 전기 이동성에서 리더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기 자동차의 수명 주기에서 재생 에너지를 충전에 사용하는 것은 CO2 배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수단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유럽 전역의 메르세데스 미 차지 네트워크에 있는 약 30만개의 공공 충전 지점에서 녹색 충전을 가능하게 하고 재생 가능한 소스에서 충분한 양의 전기가 그리드에 공급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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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혁신적인 셀 화학 및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발자국 감소 배터리는 CO2를 줄이는 가장 큰 수단이다. 현재 EU 전력 혼합으로 공급망과 생산은 수명 주기 CO2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 비율은 재생 에너지 사용을 통해 크게 줄일 수 있다. CO2 중립 전지 생산으로 전환함으로써 전체 배터리 팩 생산을 위한 배출량을 20%까지 줄일 수 있다. 추가적인 조치(예: 양극 및 음극 생산 공정 개선)를 통해 추가적인 CO2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고도로 발전되고 경쟁력 있는 셀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형성됐다. 2020년대 중반까지 셀 수준에서 리터당 800Wh 이상을 제공하는 고실리콘 양극은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큰 잠재력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양산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배터리에는 완전히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연구 파트너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도 연구하고 있다. 배터리 수명 주기를 사내에서 제어하기 위해 재활용률을 최대로 높이는 새로운 습식 제련 기술을 사용하여 수명이 다한 전기 자동차 배터리를 96퍼센트 재활용하기 위해 독일 쿠펜하임에 CO2 중립 재활용 공장을 시작했다..

 

더불어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친환경 철강 공급망]을 구축하여 저CO2 및 제로 CO2 철강 사용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철강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의식적으로 탄소 상쇄를 피하고 대신 CO2 배출을 피하고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1년에 빠르면 2025년까지 다양한 생산 모델에 녹색 강철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스웨덴 신생 기업인 H2 Green Steel(H2GS)의 지분을 인수했다. 순환 경제 접근 방식을 통해 사용하는 2차 알루미늄의 비율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향후 유럽의 스탬핑 공장 및 주조 공장에 대해 ASI(Aluminum Stewardship Initiative)에서 인증한 1차 알루미늄만을 소싱하기로 했다. 이는 원료가 채광에서 용해 및 정제되어 메르세데스 벤 공장의 문에 이르기까지 출처 국가와 상관없이 책임감 있게 그리고 생태학적인 방식으로 획득 및 처리되었음을 확인한다. 이 요구 사항은 중기적으로 유럽 이외의 다른 지역에도 적용된다.

 

한편 현재와 가까운 미래 몇 가지 지속 가능한 재료가 이미 일부 차량 모델에서 양산되고 있다. 여기에는 100%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좌석 덮개 직물과 회수된 어망에서 나온 실로 만든 바닥 덮개 및 오래된 카펫에서 남은 직물이 포함된다. 

 

EQS와 EQE는 재활용 매립지 폐기물로 만든 케이블 덕트도 사용된다. 실제로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원자재를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제조된 EQS의 구성 요소는 이미 80kg 이상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는 재료 선택에 "환경을 위한 디자인" 및 "순환을 위한 디자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여 2030년까지 차량당 재활용 재료 사용을 4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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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부터 모든 자체 공장에서 CO2를 중립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전 현장에 태양광과 풍력을 보급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부서에 걸쳐 총체적인 ESG 개념을 가지고 있다. CO2 중립으로의 전환 및 이와 관련된 전기 이동성의 확장은 코발트 또는 리튬과 같은 원자재 및 공급망과 관련된 문제를 포함하여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위험 기반 인권 존중 시스템의 일환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는 위험이 높은 24가지 원자재와 관련하여 투명성을 높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기업의 목표는 원자재를 얻는 광산에서 가공 회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체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급망에서 인권이 존중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지속 가능성 및 무결성과 함께 다양성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의 기초를 형성한다. 지속 가능한 성공은 다양한 팀이 있어야만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양성 및 포용성 관리를 위한 행동 영역 중 하나는 여성의 발전이다. 그들은 그룹 이사회의 37.5%에 해당하는 구성원 8명 중 3명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위 관리직에 더 많은 자격을 갖춘 여성을 원하고 2030년에 30%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후 중립으로의 전환은 금융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녹색 금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녹색 ABS, 녹색 KPI 연계 양자간 자금조달협정 등 녹색금융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 전기차 전략에 따라 2026년까지 EU 분류에 따른 CapEx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ESG 등급 분석은 투명성 격차를 식별하고 좁히기 위한 중요한 측면으로 2021년에 이러한 ESG 등급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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