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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배터리 매출액 1,680억달러 초과하지만 심각한 부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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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5-23 20: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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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및 분석회사 글로벌데이터가 2022년 5월 23일, 배터리 산업 매출은 2030년까지 1,680억 달러를 초과하지만 2025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배터리 산업은 앞으로 10년 동안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 원자재 추출이 충족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본 시장이 ESG 압력에 직면하여 경로를 변경하고 신규 광산에 막대한 투자를 하지 않는 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인 'Batterys – Thematic Research' 에 따르면 배터리 매출액은 2020년에 550억 달러에 달했다. 2030년까지 14%의 CAGR(연간 복합 성장률) 성장률이 예상되며 대부분 리튬 이온 배터리 매출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데이터의 주제별 인텔리전스 팀의 애널리스트인 다니엘 클라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향후 10년 동안 떠오르는 도전은 리튬, 니켈, 코발트 및 흑연과 같은 천연 자원 및 원자재의 추출이 급증하는 배터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더 많은 기가팩토리가 발표될 수도 있지만 모든 원자재는 어디에서 올까? 유한하지만 이러한 재료는 드물지 않으며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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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세계의 많은 부분이 오늘날 러시아와 서구 세계 사이의 에너지를 둘러싼 지정학적 줄다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새로운 청정 에너지 지정학적 전투는 리튬 이온 배터리 공급망 전체에서 벌어지고 있다. 서구 정부는 중국에 비해 잠재적인 약점을 인지하고 지역화된 리튬 이온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기업에 강력하고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은 풍부하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려면 새로운 단단한 암석 광산에 상당한 투자가 필요다.”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광업, 정제 및 배터리 셀 생산 분야에서 매우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급망의 다양한 단계에서 거의 독점에 가깝다.

 

이에 대해 글로벌데이터의 컨설턴트 애널리스트 마이클 옴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는 막대한 보조금, 크고 성장하는 국내 시장, 완화된 규제, 배터리 재료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중국의 통제가 가져오는 많은 이점을 바탕으로 달성될 것이다. CATL은 5년 전 전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는 이전 배터리 과두 기업인 파나소닉의 두 배이다. 2018년에 CATL과 파나소닉은 전체 시장의 약 16%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LG화학, 삼성SDI 등 기존 강자들을 희생시키면서 CATL의 위력이 커지고 있다. 주요 해외 고객, 특히 테슬라, 폭스바겐, BMW 및 GM은 이제 CATL을 글로벌 공급망의 전략적 핵심으로 삼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음을 인정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는 또한 원자재의 채광 및 정제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가 배터리 재활용 이니셔티브와 함께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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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데이터의 수석 애널리스트 릴 리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테슬라 창립자 JB 스트라우벨의 레드우드 및 유럽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를 비롯한 글로벌 리더와 함께 많은 기업이 배터리 재활용의 필요성과 재정적 기회를 인식하고 있다. 순환 배터리 경제에 대한 희망은 멀지만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는 결국 재활용 기능을 수직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2030년까지 순환 배터리 경제를 만드는 것이 산업의 중심 트렌드가 될 것이며 지정학적 종속성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생태학적으로 광산 부문을 탈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산업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도록 보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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