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유럽연합,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법안 승인

페이지 정보

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2-16 17:46:52

본문

유럽연합이 2023년 2월 15일, 2035년부터 모든 내년기관 신차의 판매를 금지하는 새로운 법안에 대해 승인했다. 한편, 유럽위원회는 또한 2030년 이후부터 시내 버스와 트럭의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제안했다. 

 

2022년 승인되었지만 여전히 3월에 한 번 더 승인을 받아야 하는 내연기관차량에 관한 획기적인 법안은 유럽연합 내 27개국 블록 전체에서 모든 새로운 가솔린 및 디젤차의 판매를 공식적으로 금지한다. 로이터 통신은 이 최신 개정안은 2030년부터 판매되는 신차의 CO2 배출량이 이전 목표인 37.5%에 비해 2021년 대비 5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법이 중고 시장이 아닌 새 차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2034년에 구입한 새 내연기관 차량은 2035년 이후에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의 수명 주기가 약 10년에서 15년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이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최종 계약에는 2036년까지 더 약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간 1만대 미만의 차량을 생산하는 소규모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해결 방법도 포함된다. 

 

지난 1년 동안 자동차 산업의 반발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미 2033년부터 유럽에서 전기차만 생산할 계획인 폭스바겐을 비롯해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 벤틀리 등 전기화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또한 시내 버스와 장거리 트럭을 포함한 모든 새로운 대형 차량에 대해 더 강력한 CO2 배출 기준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점진적으로 배출 제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운송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이 계획은 2030년부터 배출량을 45%, 2035년부터 65%, 2040년부터 90%로 감축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이 계획은 시내 버스에 대해 다소 공격적이어서 2030년까지 배출량 제로 기준을 요구한다.

 

대형차는 전체 EU 온실 가스의 6% 이상, 도로 운송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 가스 배출량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이와 관련 내연기관차 산업에 종사하는 수십만 명의 고용 손실 가능성과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트럭 금지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기차 포털 일렉트렉은 유럽 법률이 형식을 갖추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지루할 정도로 느리고 끝없는 논쟁과 수정이 필요하며 시간은 촉박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새로운 제안이 추진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며 유럽 소비자들은 준비가 되어 있다며 유럽은 전 세계 전기차 판매의 25%를 점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기 그리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여전히 수백만, 어쩌면 수십억 유로가 필요한 취약한 경제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맥킨지의 연구에 따르면 이 비용은 2030년까지 2,400억 유로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공용 충전기의 경우 EU는 100km당 약 5개의 공용 충전기를 제공하며 유럽 교통 및 환경 연합(European Federation for Transport and Environment)은 2030년까지 대륙에 약 18억 유로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EU 연간 유럽 도로 및 인프라 예산의 약 3% 수준임을 감안하면 아주 큰 것은 아니라고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