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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신형 시빅의 3Stage i-VTEC+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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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8-11 05: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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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신형 시빅의 3Stage i-VTEC+IMA

“엔진의 혼다”라고 일컬어지는 혼다자동차가 이번에 또 한 단계 진보한 엔진과 구동계통을 개발해 선보였다. 가솔린 엔진만으로 사용되는 것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적용될 것 등 두 가지로 1.8리터의 배기량을 갖고 있다.
잘 알다시피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토요타가 파이오니어의 입장에 있다. 그에 비해 혼다는 현 상황에서 충분한 실적을 축적하면서 다음 한 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미국 어코드에 한쪽 뱅크 휴지 시스템을 가진 엔진과 조합한 하이브리드카가 있는데 이 시스템을 정작 일본시장 시판차에는 도입하지 않고 있다. 상식적으로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혼다는 하이브리드에 대해 어떤 전략을 갖고 있는 것일까?
혼다는 베스트 셀러카인 시빅의 하나의 베리에이션으로서 하이브리드카를 설정해 판매 확대를 꾀한다고 하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올 가을 데뷔하는 신형 시빅에 신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투입한다고 하는 방침이라고 한다.
당장에는 토요타처럼 하이브리드로 무장한 수퍼 SUV를 만든다고 하는 것과 같은 전략은 취하지 않고 컴팩트한 사이즈의 양산 모델로 경제형차로서의 성능을 궁극화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신형 시빅의 등장에 앞서 발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종래의 것과 비교해 시스템 출력이 약 20% 높아진 1.8리터 엔진 클래스의 주행성을 실현하고 또 연비는 5% 이상 행상되었으며 나아가 시스템의 크기는 5% 가량 소형화되었다고 한다.
실제 주행장면에서 기존 모델과의 큰 차이점은 엔진을 휴지해 모터만으로 가동시켜 저속 크루징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좀 더 자세하게 살펴 보면 우선 조합된 1,339cc의 i-VTEC엔진이 저회전, 고회전, 기통 휴지의 3단계로 밸브 제어를 하는 3스테이지로 되었다. 종래의 것은 회전, 휴지의 2스테이지였다. 또한 기통 휴지에서는 4기통 모두의 연소를 휴지해 실린더 내를 밀폐한다. 이 밀폐하는 것이 포인트로 이에 따라 흡배기에 의해 생기는 펌핑로스가 저감된다. 그 결과 감속 에너지의 회생량을 종래 모델에 비해 약 10%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 독자개발의 모터는 코일 선의 고정밀도화와 고성능 자석의 채용 등으로 종래 모델과 같은 사이즈로 출력을 약 1.5배로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양에 맞춰 매끄러운 감속과 최대한의 에너지 회생을 하기 위한 시스템, 협조회생 브레이크도 채용됐다. 이에 따라 드라이빙 필도 향상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혼다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요지인데 혼다는 이와 동시에 새로 개발한 1.8리터 i-VTEC엔진도 발표했다. 포인트는 엔진의 저부하시에도 흡입밸브를 컨트롤해 스로틀 밸브를 크게 여는 것을 가능하게 해 펌핑로스를 최대 16%저감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행 시빅에 탑재된 1.7리터 VTEC보다 연비는 6% 향상되었고 또 파워는 10ps, 토크는 1.9kgm거 증강되었다고 한다. 또한 폭이 가늘은 사일런트 캠 체인 등을 채용해 이 1.7리터 VTEC보다 경량 컴팩트한 엔진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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