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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제일 적은 새 차, 르노삼성 SM3(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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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10-16 1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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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모델 중 초기품질 문제점이 가장 적은 차는 르노삼성의 SM3(CE)였으며, 그 다음은기아의 오피러스, 현대의 그랜저로 나타났다. 현대는 우수모델 10개 중 6개를 차지했다.

2002년부터 매년 7월 자동차 관련 품질에 대한 대규모 기획조사를 실시해 온 자동차 리서치 전문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의 2009년도 자동차 기획조사(표본규모 91,129명)에서 초기품질이 가장 우수한 차는 르노삼성의 SM3(CE)로 나타났다.

초기품질은 새 차를 구입한지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소비자(2009년 1-6월 구입, 평균 3개월 사용)들을 대상으로 몇 종류의 문제점이나 하자를 경험했는지를 세는 방식으로 측정되며, 측정단위는 차량 1대당 평균 ‘건’이다.

르노삼성 SM3(CE)는 초기품질 문제점 수가 0.60건으로 가장 적은 문제점을 보였다. 이어서 기아 오피러스 0.76건, 현대 그랜저 0.91건의 순이었다. 이들 세 모델은 1대당 문제점이 평균 1건 이하의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08년에 유일하게 1건 이하(0.91건)의 문제점으로 1위였던 현대 제네시스(1.01건)는 올해 4위를, 5위는 현대 싼타페(1.09건)가 차지했다. 문제점 1건 이하인 모델이 작년 1개 모델에서 올해 3개로 늘어났다는 것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초기품질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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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Top 5 모델 중 3개 모델이 포함되었으며, 상위 10개 모델 중 절반 이상인 6개를 차지했다. 현대가 시판 중인 준중형 차급 이상 모델과 SUV 모델이 거의 포함된 셈이어서 현대의 초기품질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되었음을 보여준다. 르노삼성과 기아는 각각 2개 모델씩 Top 10 안에 포함되었다.

차급별 초기품질 최우수 모델을 살펴보면, 경차 부문에서는 지엠대우 마티즈(클래식)가 기아 모닝을 제치고 문제점이 적은 모델로 나타났다[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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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준중형과 중형차 부문에서는 르노삼성의 SM3(CE)와 New SM5가 각각 동급에서 가장 문제점이 적은 모델로 나타나, 르노삼성이 초기품질 1위 회사가 되는 기초가 되었다[자동차 리포트 09-02호 참조].

대형차의 경우 현대 그랜저가 르노삼성의 SM7를 제치고 준대형차 부문에서, 기아 오피러스가 현대 제네시스를 제치고 초대형차 부문에서 각각 초기품질이 우수한 모델로 뽑혔다. 한편, 중소형 SUV 부문에서는 현대 싼타페가 동급 모델 중 1위 모델로 선정되었다.

제조사 중심으로 보면 6개 차급의 최우수 모델 자리를 현대와 르노삼성이 각 2개, 기아와 지엠대우가 각 1개씩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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