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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상품성, 현대 제네시스 1위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10-23 12:36:24

본문

국산차 모델 중 상품성이 가장 우수한 모델은 현대 제네시스였으며, 그 다음은 르노삼성 QM5, 지엠대우 토스카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상반기 판매 4개 모델 모두를 우수모델 10위 안에 포함시켰으며, 지엠대우는 중형차, 준중형차, 소형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2년부터 매년 7월 자동차 관련 품질에 대한 대규모 기획조사를 실시해 온 자동차 리서치 전문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의 2009년도 자동차 기획조사(표본규모 91,129명)에서 상품성이 가장 우수한 차는 현대의 제네시스로 나타났다.

현대 제네시스는 지난 1년 간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2008년 7월-2009년 6월 구입)를 대상으로 한 상품성 평가에서 642점(1,0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르노삼성의 QM5(640점), 지엠대우 토스카(638점)가 그 뒤를 이었다. 4-5위는 르노삼성의 SM7(634점)과 New SM5(610점)가 차지했다[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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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점대를 넘은 모델이 ‘08년에는 3개뿐이었으나, 올해는 7개 모델로 늘어나 국산 모델의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상품성 Top 10 모델의 제조사를 살펴보면, 르노삼성이 상반기에 판매한 4개 모델(New SM3는 하반기 출시로 조사에서 제외됨)이 모두 포함되면서, 상품성 1위 회사로 나타났다[자동차 리포트 09-02호 참조]. 이외에 현대 3개, 지엠대우 2개, 기아 1개 모델이 포함되어 기아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음을 보여준다.

Top 10 모델을 차급 별로 보면 준중형(라세티 프리미어, i30, SM3(CE))이 3개, 초대형(제네시스, 오피러스), 준대형(SM7, 그랜저), 중형(토스카, New SM5)이 각각 2개씩, SUV(QM5)가 1개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상품성에 대한 평가는 대형 고가차가 높고, 소형 저가차가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Top 10에 대부분의 중형 이상의 차들이 포함되고 소형차나 경차가 없다는 것이 이를 반영한다. 한편, 준중형 모델이 Top 10에 3개 포함되었다는 점은 현재 시판 중인 준중형 모델들의 성능이나 디자인이 예년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는 준중형급이면서도 600점대를 넘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08년 Top 10에 4개 모델이 포함되었던 SUV는 올해 QM5가 2위로 선전했을 뿐,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차급 별로 상품성 우수 모델을 살펴보면, 경차 부문에서는 기아 모닝이 지엠대우 마티즈(클래식)보다 상품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형 부문에서는 지엠대우 젠트라(젠트라 X 포함)가 기아 프라이드보다 우위에 섰다[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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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과 중형 부문에서는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와 토스카가 각각 동급에서 우수 모델로 나타났다.

대형차의 경우 르노삼성 SM7이 현대의 그랜저를 제치고 준대형차 부문에서, 현대 제네시스가 기아 오피러스를 제치고 초대형차 부문에서 각각 우수 모델로 뽑혔다.
한편, 중소형 SUV 부문에서는 QM5가 동급 모델 중 1위 모델로 선정되었으며, 미니밴 부문에서는 기아 New Carens가 같은 회사의 Gr Carnival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사 중심으로 보면 8개 차급 중 소형, 준중형, 중형의 3개 차급을 석권한 지엠대우의 선전이 눈에 띈다. 지엠대우 모델은 초기품질 부문에서는 다소 고전하고 있으나[자동차 리포트 09-05호 참조], 상품성 측면에서만큼은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외에 르노삼성과 기아가 각 2개를, 현대가 1개를 차급 별 최우수 모델로 올렸다. 현대가 전체 1위인 초대형급의 제네시스를 제외하고서는 어떤 차급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다. 상품성의 하락은 원가절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조사결과는 현대가 원가절감을 위해 상품성을 희생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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