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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CE), 초기품질에 이어 내구품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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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10-29 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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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모델 중 내구품질 문제점이 가장 적은 차는 르노삼성의 SM3(CE)로 초기품질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며 품질 면에서 탁월한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자동차 리포트 09-05호 참조]. 2위에는 오피러스가, 3위에는 아반떼 XD가 각각 올랐다. 현대는 우수모델 10개 중 6개를 차지했다.

2002년부터 매년 7월 자동차 관련 품질에 대한 대규모 기획조사를 실시해 온 자동차 리서치 전문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의 2009년도 자동차 기획조사(표본규모 91,129명)에서 내구품질이 가장 우수한 차는 르노삼성의 SM3(CE)로 나타났다.

초기품질이 새 차를 구입한지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소비자(평균 3개월 사용)를 대상으로 문제점을 세는 방식이라면, 내구품질은 사용한지 평균 3년이 경과한 차(2006년 구입)의 문제점 수를 세는 방식으로, 측정단위는 차량 1대당 평균 ‘건’이다.

르노삼성 SM3(CE)는 내구품질 문제점 수가 3.62건으로 가장 적은 문제점을 보였다. 기아 오피러스(3.63건)는 SM3(CE)와 불과 0.01건 차이로 아쉽게 2위에 올랐다. 오피러스는 초기품질에서도 SM3(CE)에 이어 2위였다. 3위부터 5위는 현대의 아반떼 XD, 트라제 XG, 그랜저가 각각 차지했다. ‘08년 조사에서 Top 10 모델 중 내구품질 문제점이 4건 이하인 모델이 3개였던 것에 비해 올해 8개로 늘어 초기품질뿐만 아니라 내구품질 역시 전반적인 큰 향상이 있었음을 보여준다[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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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Top 5 모델 중 3~5위를 차지하였으며, 상위 10개 모델 중 절반 이상인 6개가 포함되어 현대가 내구품질 1위 회사가 되는 밑바탕이 되었다[자동차 리포트 09-02호 참조]. 아반떼, 그랜저, 쏘나타 등 오랜 세월 모델명을 유지하면서도 여전히 베스트셀링카인 3개 모델은 내구품질 면에서도 우수함을 입증했다. 기아는 2개, 르노삼성은 1개 모델이 Top 10 안에 포함되었다.

차급별 내구품질 최우수 모델을 살펴보면, 경차 부문에서는 지엠대우 마티즈(클래식)가 기아 모닝을 제치고 문제점이 적은 모델로 나타났다. 소형 부문에서는 기아 프라이드가 현대 베르나(MC)보다 우위에 섰다[표2].

33464_1.jpg

준중형 부문에서는 전체 1위인 르노삼성 SM3(CE)가, 중형 부문에서는 쏘나타(NF)가 각각 동급에서 우수한 모델로 뽑혔다. 준대형 부문에서는 그랜저(TG)가, 초대형 부문에서는 오피러스가 문제점이 적은 모델로 뽑혔다. 한편, SUV 부문에서는 현대 싼타페(CM)가 동급 모델 중 내구품질 1위 모델로 선정되었다.

제조사 중심으로 보면 현대가 7개 차급 중 중형차, 준대형차, SUV의 3개 차급에서 최우수 모델로 뽑혔으며, 기아가 2개, 지엠대우와 르노삼성이 각 1개씩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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