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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네트워크 기술의 혁신 - 'M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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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12-14 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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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MOST:Multimedia Oriented System Transport)는 1998년 크라이슬러, BMW 등에 의해 개발된 자동차 멀티미디어 장치를 네트워크화 하기 위해 만들어진 광통신 규격으로 24.5Mbps의 초고속으로 대용량 멀티미디어 자료를 전송할 수 있는 차량용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기술이다. 또한, 최대 64개의 장치를 단일 네트워크에 접속 가능하기 때문에 분할소자, 전기, 광을 변환접속해주는 커넥터가 주요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해외 20여개의 자동차 기업과 60개 이상의 부품개발 업체가 MOST 개발 그룹에 가입돼 있으며, 50여종의 차종에 이미 광네트워크가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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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가 적용된 차량은 각종 전자제품 연결을 위해 많게는 200여 가닥의 와이어를 한가닥의 광케이블로 완벽하게 대체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차 개발을 위한 설계 및 생산 공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품질이 크게 향상돼 완성차의 원가절감 및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 연결되는 각종 전자제품이 MOST 표준으로 제작, PC처럼 플러그플레이(plug & play)가 가능해 지기 때문에 각종 기능의 업그레이드가 손쉬워진다.

최근 전자장치의 양이 많아짐에 따라 각종 배선이 늘어나고 조립 시 어려움이 따르면서 한층 진일보한 광부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고급 차량의 경우 70여개의 전기 제어 장치와 2500여개의 시그널이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전기 제어장치의 수도 급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데이터 교환양도 크게 늘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장치가 바로 MOST 광부품이다. 현대자동차가 2004년 7월 MOST 광네트워크 시스템을 자체 생산한 바 있지만 전 세계에 내놓을 만한 핵심 광부품기술 개발은 전무한 상황이다.

자동차 광네트워크는 MOST 표준의 경우 7 레이어(Layer)로 구성돼 있으며, 핵심 부품으로는 MOST칩, 광송수신모듈, 플라스틱 광섬유, 하이브리드 커넥터가 있다. 현재 관련 부품 공급은 오아시스, 인피니언, 필립스, 노키아, 히타치 등에 의해 거의 독점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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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에 초고속 광대역 기술을 갖는 광통신 기술은 자동차 산업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즉 자동차 내의 멀티미디어 편리성 뿐만 아니라 광네트워크 적용시 자동차 무게를 줄이고, 연료 소모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사회적 측면에서도 핵심 광부품 개발은 파급효과가 막대하다.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선진국 자동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전자장치의 혁신이 필요하며, 차량 탑재 네트워크 중에서는 광네트워크가 가장 전략적인 대안. 우리나라는 IT 강국으로서 광부품 산업이 기반이 잘 구축돼 있어 자동차에 적합한 광부품 기술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용 광부품 세계시장은 2005년 2억달러 규모이며, 2011년에는 37억달러 규모로 급격한 신장이 예상된다. 자동차용 광부품 시장의 연평균 증가율이 무려 5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을 계기로 광네트워크를 장착한 국내 차량도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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