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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그린튜닝, 기름값 아끼고 환경도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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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1-16 02: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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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동차 연비 개선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친환경그린튜닝이 뜨고 있다. 친환경그린튜닝은 출력은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연료 효율을 높이는 튜닝이다. 이를 위해 엔진시스템인 터보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차체의 무게를 가볍게 하거나, 부품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등의 다양한 그린 튜닝이 늘어나고 있다.

가벼운 차는 기름값도 가볍다

차량이 무거워질수록 연비가 나빠지게 되므로 차체 경량화는 연비 개선을 위한 첫 단계다.

▲ 알루미늄 휠

자동차 바퀴에 장착하는 알루미늄휠(aluminum wheel)은 스틸휠(steel wheel) 보다 가벼워 연비 효과가 크고, 강성도 뛰어나 주행 안정성을 높여 준다. 휠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것은 차체 상부를 가볍게 하는 것보다 연비절감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틸휠보다 2.5kg정도 가벼운 알루미늄휠 4개를 장착하게 되면 차체 상부 중량을 약 120kg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출처: 코리아휠㈜ www.자동차휠.kr)

또한, 충격흡수율이 뛰어나 승차감이 좋아지고 우수한 방열성으로 타이어의 수명도 늘려주는 장점이 있다. 알루미늄 휠은 고급스런 이미지를 살릴수 있어 드레스업 튜닝 측면에서도 인기가 있다.

자동차 바퀴에 장착하는 알루미늄휠(aluminum wheel)은 스틸휠(steel wheel) 보다 가벼워 연비 효과가 크고, 강성도 뛰어나 주행 안정성을 높여 준다. 휠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것은 차체 상부를 가볍게 하는 것보다 연비절감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틸휠보다 2.5kg정도 가벼운 알루미늄휠 4개를 장착하게 되면 차체 상부 중량을 약 120kg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출처: 코리아휠㈜ www.자동차휠.kr)

또한, 충격흡수율이 뛰어나 승차감이 좋아지고 우수한 방열성으로 타이어의 수명도 늘려주는 장점이 있다. 알루미늄 휠은 고급스런 이미지를 살릴수 있어 드레스업 튜닝 측면에서도 인기가 있다.

▲ 경량 플라이 휠

플라이휠은 회전하는 차축에 관성력이 높은 바퀴를 장치해 구동력의 불균형을 줄이는 장치다. 무거운 플라이 휠을 쓸 경우 고속주행시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시내주행이 많을 경우 오히려 연비가 나빠진다. 정차와 서행을 반복하면 무거운 플라이휠을 돌리기 위해서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해야 하고 엔진반응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연비가 낮아진다. 이에 시내주행이 많은 운전자들은 경량 플라이 휠로 교체하는 것이 연비절감 측면에선 효과가 있다.

엔진시스템 개선, 완전 연소를 통한 배출가스 저감

연비향상

엔진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여 배기가스를 줄이고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시킬 수 있다.

▲ 엔진 출력 업! 연비도 업!

디젤차의 배출가스 후처리 장치인 DOC, DPF와 달리, 엔진시스템인 터보를 교체해 엔진의 출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매연까지 줄일 수 있다. 하니웰코리아가 최근 개발한 카니발 및 테라칸 차량 전용 ‘볼베어링터보’는 디젤차 후처리 매연저감장치인 DOC에 비해 매연 저감 기능을 현격히 개선했다. 순정 터보 차량과의 비교 테스트 결과, 터보 교체시 매연 52% 저감, 출력 15%, 출발가속성능(0->100km) 23%, 연비 8%가 향상 된다. 이는 기존 디젤차에 장착된 저널베어링방식의 터보를 볼베어링 터보로 교체하면 베어링 마찰 저항이 감소하게 돼 중, 저속 구간에서 보다 많은 공기를 실린더로 빠르게 공급, 불완전 연소를 근원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에 연료의 소비 효율이 높아져 강력한 엔진파워를 이끌어 내고 동시에 획기적으로 매연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매연 배출이 심한 2003년 이전의 기존 디젤차는 볼베어링 그린 튜닝을 통해 친환경차로 변신이 가능해졌다. 특히 2003년 제정돼 현재 시행중인 ‘수도권대기환경특별법’에 의해 매연을 의무적으로 줄여야 하는 차주들은 기존의 LPG 엔진개조, 후처리장치 장착, 폐차 등의 한정된 선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매연 유출이 심한 카니발 차량의 경우 수도권 13만1천여대(전국 30만5천여대)가 당장 특별법에 해당되지만 이제 모두 친환경차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 하니웰코리아 기술부 이성훈 부장은 “그린 터보 튜닝은 단순히 배출가스 후처리 장치 장착이 아니라, 엔진시스템을 근원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매연저감, 출력 및 가속성, 연비가 동시에 해결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점화력이 낮아지면 엔진출력과 연료효율이 떨어진다

▲ 점화플러그

가솔린 차량의 경우, 점화플러그도 연비개선에 한 몫을 한다. 자동차 엔진 연소실 내부의 고열은 점화플러그의 팁을 손상시키고, 이에 점화력이 낮아져 엔진 출력과 연료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보쉬의 ´백금-이리듐 퓨전 점화플러그’는 백금과 이리듐이 혼합된 중심전극을 사용해 내열성이 우수하며, 독자적인 표면간극기술을 통해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이리듐으로 코팅된 4개의 접지전극은 내마모성이 높아 급 가속 시에도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효율적인 연소 작용을 도와 연비를 향상시킨다.

M연비절약 운전습관, 디지털로 교정한다

▲ 연료분사정보 LCD

연료 소모율을 운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해 연비를 조절할 수 있는 에코드라이빙디지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모소모토(주)가 개발한 'iEDS(Environmental Driving System)'는 LCD 화면에 연료분사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운전자가 엑셀레이터를 밟아 연료분사량을 조절해 연비향상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주행연비, 연료분사량, 이동거리 등의 7가지 유용한 정보가 LCD화면에 표시돼 연비향상은 물론 유해배기가스 배출 감소 및 안전운전에 도움을 준다. 기존의 연료절감 장치들이 첨가제를 넣거나 흡입되는 기름양을 조절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것은 운전습관을 바꾸도록 유도하는 소프트웨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 카시스

유효기간이 지난 자동차 소모품을 사용하게 되면 연비가 나빠지는 것은 물론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에 소모품 교체 시기를 정확히 알리려주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개발됐다. 파웰테크윈의 ‘카시스(CARSYS)’는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에어크리너 필터, 연료필터, 미션오일, 냉각수, 점화플러그 등 10여가지 주요 소모품에 대한 적절한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LCD 디스플레이 장치다. 일반적으로 소모품 교체시기는 운전자의 기억이나 문자메시지 통보에 의해 대략적으로 결정하게 돼 시기적절한 교체주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카시스는 정확한 교체시기를 알려줘 엔진효율 향상, 차량수명 연장, 사고발생률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적절한 선팅과 친환경 냉매로 냉방 효율 높인다

▲ 선팅

적당한 밝기의 선팅(틴팅)은 운전자와 연비에 도움이 된다. 열차단율이 높은 선팅을 하게 되면 열의 원인인 적외선을 차단해 여름철 차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따라서 여름철 연료 사용량을 높이는 에어컨의 사용량을 줄여 연비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차량용 코팅 필름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루마 필름(Llumar Film)의 자동차 썬팅필름은, 자외선 차단 및 열차단 효과가 우수해 눈부심현상을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차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냉방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연비개선의 효과까지 발휘한다.

▲ 친환경 냉매제

친환경 에어컨 냉매는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냉매효율을 높여 연비도 향상시킨다.

MK캐미칼의 차량용 자연냉매 ‘R429A와 R230A’는 기존 냉매보다 냉매효율이 최대 10% 이상 뛰어나고 컴프레서 등 기존 냉매 회로의 부하를 줄여줘 연비향상 효과가 있다. 99.9% 이상의 초고순도 탄화수소 냉매를 적용해 기존 자동차용 냉매인 R12및 R134a와 완벽하게 호환 가능하다. 냉매량도 기존 냉매보다 40%가량 절감돼 친환경은 물론 유지비용도 줄일 수 있다.

친환경 타이어로 환경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한다

◆ 친환경 타이어

친환경 타이어를 장착해 환경문제와 연비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다. 타이어 궤적을 따라 묻어있는 타이어 잔해물은 환경오염을 가중시키며 폭이 넓고 구름 저항력이 높은 타이어의 경우 연비소모량이 높아지게 된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솔루스 KH19’는 바퀴의 구름 저항력을 기존 제품 대비 35% 감소시켰고 이에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도 6% 감소한다. 한국타이어의 친환경타이어 ‘앙프랑’은 연비를 2% 개선시키고 미쉐린의 `에너지타이어`는 1000㎞를 달릴 때 2ℓ가량의 연료를 절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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