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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준중형 세단 3대 엔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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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6-18 17: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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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신형 아반떼와 직접적으로 대결하게 되는 모델이라면 르노삼성 SM3와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를 꼽을 수 있겠다. 기아 포르테의 경우 올 하반기 출시될 엔진 변경모델에 감마 1.6ℓ GDI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SM3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출시된지 5년이 되가는 아반떼의 자리를 넘보는 강력한 라이벌이다. 신형 아반떼를 추격하기 위한 발판으로 올 하반기에는 2.0리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선보인다고는 하나 가장 많은 판매가 일어나는 1.6리터 모델에서는 성능면에서 다소 경쟁력을 잃고 있다. 엔진은 1,598cc 직렬 4기통 DOHC CVTC로 최고출력 112ps/6,000rpm, 최대토크 15.9kgm/4,400rpm을 발휘한다. 르노닛산얼라이언스 내에서 H4M이라고 불리우는 이 엔진은 닛산 브랜드에는 카쉬카이(Qashqai)등에 탑재되었지만 르노 그룹 내에서는 SM3에 가장 먼저 탑재됐다. ‘가변식 흡기 밸브 시스템 (CVTC)’을 통해 엔진의 회전 속도에 따른 흡입 밸브 개폐 타이밍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기존 아반떼 HD와도 엔진출력부분에서 12마력의 차이를 보였던 성능차이가 더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다. 최근 출시되었던 SM5의 경우도 구형 보다 출력과 토크가 모두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트랜스미션은 5단 수동변속기를 베이스로 6단 수동모드를 채용한 무단변속기인 X-Tronic가 옵션 설정되어 있다.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는 GM대우가 오랜만에 자체 개발한 모델로 2006년 1월 준중형 토스카, 6월 SUV 윈스톰에 이어 GM의 글로벌 개발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엔진은 1,598cc 직렬 4기통 DOHC로 기존 엔진에 ‘DCVCP(Dual Continuous Variable Cam Phasing)’ 기술을 적용, 흡기 및 배기 밸브의 최적 개폐 시기를 조절해 엔진 효율 향상과 배기가스를 줄이고 있다. GM 대우측은 ECOTEC III 엔진이라고 명명한 이 엔진은 최고출력이 114ps/6,200rpm, 최대토크 15.5kgm/4,200rpm으로 동급 엔진의 세팅으로서는 고회전형에 속한다. 신형 아반떼와 같은 수동모드가 있는 6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했다. 르노삼성의 SM3와 비슷한 동력성능을 보이고 있으나 연비면에서 비교모델들 가운데 가장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신형 아반떼에 장착되는 감마 1.6ℓ GDI 엔진은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4 kg.m / 4800 rpm, 연비는 약 17 km/L 로 현재 국내 출시되어 있는 준중형모델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동력성능과 연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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