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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운전, 전조등 점검 및 올바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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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10-05 17: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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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은 주간보다 시야확보가 어려워 운전이 능숙한 운전자라도 두렵기만 하다. 또, 야간에는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각별히 주의하면서 운전을 해야 한다. 이에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는 일조시간이 짧아지는 가을을 맞아 전조등 점검 및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 전조등 켰는데도 어두컴컴?

운전을 하다 보면 갑자기 전조등이 어둡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전조등의 전구 수명이 오래되었거나 배터리 고장이 있다는 징후다. 전구류 교환주기는 약 4~5만Km이며, 수명이 오래되었다면 가까운 정비업체에서 교환을 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규격이상의 너무 높은 밝기의 전구를 사용하면 차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노후된 차량의 경우에는 전조등 전면부 커버가 오래되어 변색될 수 있는데, 이 경우엔 전구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교체해야 한다.

한편, 보쉬의 '퓨전 브라이트'(Fusion Bright) 전구는 완성 차에 장착되는 기존 OEM전구 대비 약 1.5배 정도 밝으며,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강렬한 백광을 방출한다. 이에 어두운 도로에서 보다 넓고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전한 야간운전이 가능하다.

◆ 전조등과 동시에 계기판, 실내등도 제 기능 못하면?

차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발전기, 즉 배터리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전조등이 어둡게 느껴진다. 배터리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전조등뿐 아니라 계기판, 실내등도 어두워지고, 차가 전체적으로 축 쳐지는 느낌이 든다. 또, 시동을 건 상태에서 전조등을 켜고, 에어컨과 라디오 등을 켰다 껐다 했을 때 전조등 밝기에 변화가 생기면 이 또한 배터리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배터리 평균 교환주기는 2~3년이다.

◆ 뒤차의 안전 배려해 브레이크등도 점검해야

전조등 못지않게 중요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 브레이크등이다. 브레이크등은 뒤차에게 어둠 속에서 내 차를 알리는 신호로 내 차의 안전 또한 책임지기 때문이다. 특히 7년 이상 노후된 차량의 경우 보다 선명한 제품을 장착해야 안전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보쉬의 '슈퍼 브라이트 브레이크 전구'(Super Bright Stop Bulb)는 석영유리를 사용해 27W의 고효율을 자랑한다.

◆ 올바른 전조등 사용법...상대방 배려해야

전조등은 야간운전의 필수 장치로 자신의 앞길을 밝혀주지만, 때론 타운전자에게 위험을 초래하게 할 수도 있다. 이에 올바른 전조등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전조등을 지나치게 위로 향하게 하거나 상향 등을 켜서 맞은편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행위는 삼가 해야 한다.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의 불빛 때문에 도로 위의 물체를 순간적으로 보지 못할 수 있어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날이 조금이라도 어둑해지면 곧바로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 좋으며, 굴곡로에서는 상향 등을 조작해 반대편에서 오는 차에 주의를 주는 것이 좋다.

◆ 야간운전 요령

야간운전 시 차 안 실내등은 꺼두는 것이 좋다. 차 안이 밝으면 주변 도로상황이 잘 보이지 않고 집중력이 떨이지기 때문이다. 또 야간에는 방향 전환을 할 때 방향지시등 점등횟수를 주간보다 2~3회 더 늘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다. 또,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1차선 주행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밖에 야간운전 최대의 적인 졸음운전을 주의해야 한다. 졸릴 때에는 무조건 가까운 휴게소나 주차장에서 쉬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김민 이사는 "야간은 주변 교통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도 높다"며, "야간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절반이상이 부적절한 조명장치에 기인하고 있으므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규격에 맞는 전구를 사용하고 남을 배려하는 운전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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