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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e-HDi 미니 시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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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6-08 17: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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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최신 스탑&스타트 시스템인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소개되었다. 1998년부터 스탑&스타트 시스템을 개발해 온 푸조는 2004년 최초로 자사의 시트로엥 C3모델에 스탑&스타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된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 시스템은 2010년 개발되어 푸조와 시트로엥 전 라인업에 적용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푸조의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 에 적용된 3세대 스탑 & 스타트 시스템은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주행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폭스바겐 블루모션이나 메르세데스-벤츠의 블루이피션시 등 연비절감과 효율성을 높인 라인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스탑&스타트 시스템은 특히나 정체가 심한 국내의 도심주행 환경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치.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가 다른 메이커의 스탑&스타트 시스템과 구별되는 특징은 i-StARS (Start Alternator Reversible system) 시스템이라 불리는 부분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 달리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Altornator)역할뿐만 아니라 재 시동을 거는 스타터(Starter)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i-StARS 시스템의 토크가 이전 세대보다 70% 향상되어 정차 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0.4초라는 시간 내에 재 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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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시 행사에서는 짧은 시간이나마 스탑%스타트 시스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1KM 남짓되는 짧은 거리의 주행동안 3회정도의 신호대기가 있었는데 정지하는 순간 시동은 꺼지고 대기모드로 들어간다. 시속 8KM이상으로 주행하다 정차시에만 작동하며 영하 5도부터 영상 30도까지의 온도에서 정상작동한다고 한다. 중요 체크 사항은 재시동시의 시간과 진동, 소음 부분. 확실히 자료에 나와있는 것처럼 일반적인 시동보다 스탑&스타트 시스템은 빠르게 반응한다. 재시동시의 진동이나 소음 또한 잘 차단되어 있다. 그간 시승을 통해 접했던 스탑&스타트 시스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작동하며 진동이나 소음 또한 가장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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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너지 회생 제동 장치인 VCAM 시스템(Volt Control alternator management)이 장착되어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떼었을 때 배터리를 충전함으로써 연료 절감에 도움을 준다.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Hybrid Battery system)은 이-부스터(e-Booster)라는 축전지와 배터리를 동시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부스터는 재 시동시에 메인 배터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원활한 시동성을 보장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악셀레이터에서 발을 떼었을 때 높은 전압으로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식으로 연료 절감과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기존의 시스템보다 진일보한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 시스템은 500여명이 넘는 PSA 그룹 엔지니어들이 3년에 걸쳐 3억 유로(한화 약 4천5백억원)를 투자하여 개발되었으며, PSA 그룹은 이 기술만으로 30여 개가 넘는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좀 더 상세한 푸조의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 시스템에 대한 시승기는 곧 올라올 정식 시승기를 통해 상세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짧은 시승행사를 통해 느낀 스탑&스타트 시스템은 일단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빠른 재시동과 억제된 진동은 타사의 시스템보다 우위에 있다. 불만스러웠던 푸조의 변속기인 MCP도 많이 개선되어 있었다. 장거리 연비테스트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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