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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휴가 후유증, 장거리 운행 후 차량 점검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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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8-02 12: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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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바다로 즐거운 휴가를 보냈지만 휴가가 끝난 뒤 휴가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즐거운 휴가를 위해 애써준 차량 역시 장거리 운행으로 지치기 마련이다. 꼼꼼한 ‘애차가‘라면 장거리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자동차 정비를 잊지 말아야 한다. 보쉬의 고품격 자동차 정비전문점인 '보쉬카서비스(BCS)'에서는 자동차의 ‘휴가 후유증‘을 덜어줄 수 있도록 바캉스 후 차량 점검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바닷가 염분, 차체 부식 원인!
염분은 차체를 부식시키고 도장을 변색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바닷가에서 휴가를 지내고 돌아왔다면 반드시 고압 세차를 통해 차량의 염분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차체 하단부와 구석진 곳까지 충분한 양의 물을 사용하여 염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셀프 세차장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말끔한 세차를 할 수 있다. 이때, 모래나 먼지가 많이 묻은 차량은 걸레질을 할 경우 미세한 흠집을 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로 흘려 보내야 한다.

이밖에, 장거리 운행으로 차량 내부에서 음식을 먹는 일이 많은데 음식물 부스러기 등은 곰팡이균을 서식시키고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차량 내부 청소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 장거리 운행 후 오일류 점검은 필수!
뜨거운 여름철 장거리 운행을 한 경우 오일류 점검은 필수이다. 무더운 날씨 가운데 장거리를 운행한 차량은 오일이 세거나 기포가 생겨 양이 줄고 묽어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 등을 체크 후 이상이 있을 시에 교체해주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장거리 운행 중 산악도로나 비포장도로를 달렸다면 차량 하단부에 돌과 같은 장애물에 의해 충돌이 있을 수 있다. 작은 돌멩이지만 달리는 차량이 받는 충격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차체 하부의 충격으로 인한 누유나 누수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뜨거운 도로, 비포장 도로 운행 후 점검 해야 할 곳은?
휴가철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된다. 장거리 운행시 이처럼 잦은 정체는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게 만든다. 뜨거운 노면 위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게 되면 패드와 라이닝이 가열돼 제동력이 약해지는 ‘페이드 현상‘이 발생한다. 이 경우 급제동시 제동 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을 해주어야 하며, 특히 긴 내리막길에서 계속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있었다면 반드시 브레이크 라이닝과 패드를 점검하도록 해야 한다.

또, 비포장 도로를 오래 달렸다면 휠과 타이어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차체 하부에 돌이나 먼지가 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휠 얼라인먼트와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주고 차체 하부도 손상된 곳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 접촉사고로 인한 손상 및 소음진동 있다면?
휴가철 이동이 잦다 보면 작은 손상 및 긁힘 또는 접촉사고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긁힘 등 손상 부위가 작다면 보수용 페인트나 미세한 입자의 컴파운드로 보수를 한 후 왁스를 입히는 방법도 요령이 될 수 있다.

만약 이전에는 없던 잡음이나 진동이 생겼다면 각 부위 연결 볼트와 완충고무를 점검해야 한다. 비포장도로과 같은 험한 지형을 운행 할 경우 볼트가 다소 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완충 고무는 차체와 각 부품의 연결 부위에서 진동과 충격을 흡수하는 부분이다. 이것 역시 험한 지형을 운행 시 손상되거나 변형 될 수 있기 때문에 진동 및 소음이 있는 경우 점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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