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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경량화, 연비 효율 극대화를 위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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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8-31 17: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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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규제들을 준수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에서는 더 가벼운 자재들을 활용하는 것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과도하게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전세계 국가 정부들은 탄산 가스 배출 감소를 의무화하는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이런 법안들과 더불어 자동차 무게는 연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특정 시스템들에 쓰이는 무거운 자재들을 더 가벼운 자재들로 대체하여 자동차 무게를 경량화 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자동차 무게를 10% 감소시키면, 기존에 쓰여진 연료의5-7%를 절약할 수 있으며, 자동차 파워트레인 역시 소형화 시킬 수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자동차 경량화에 사용되는 소재 및 화학 대체품 동향(http://www.chemicals.frost.com)’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10년에 38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2017년에는 953억 4천만 달러의 수익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럽 제조사들이 최근 배기가스 배출 수준이 160 g/km인 것을 2012년에서 2015년사이에 130 g/km 까지 낮춰야 하는데, 이는 더 많은 경량 자재들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미국 자동차 기업들도 기업 평균 연비제(CAFÉ)에서 통과된 35 – 39 mpg 평균 자동차 연비 목표를 2016년까지 달성해야 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산디판 몬달(Sandeepan Mondal) 연구원은 "환경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기 위해 이런 법안들을 오래 지속시킬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제조사들은 법안을 준수하는 동시에 수익성도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강구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됐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유럽의 폐차처리지침에서 자동차 기업들이 자동차를 폐차할 경우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시키는 것을 강요하고 있다. 또한 승용차에 재활용이 가능한 경량 자재를 포함 시키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지침들은 열경화성 수지 및 탄소 복합재료 시장 성장을 저지시킨다.

경량 자재들은 자동차 전체 무게와 가스 배출량을 감소 시키지만, 자동차 가격은 대폭 인상시킨다. 경기 침체기에 자동차 생산업체와 대형 공급업체 모두 타격을 받았다. 이런 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금속 기반의 설계에서 다른 대체 자재로 바꾸는 것을 환영하기는 힘들 것이다.

앞으로 10년간은 연비, 낮은 탄소가스 배출, 폐차와 관련된 많은 규제들이 엄중하게 적용될 것이다. 이를 불이행할 경우, 제조사들에게 부담될 수 있는 과중한 벌금을 부과될 것이다.

모든 경량 자재들 중, 크기, 형태, 복합성에 의해 성능 대비 낮은 비용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알루미늄이 매출 및 수익면에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폴리머를 채택하는 케이스도 늘고 있다. 저항성에 대한 확실한 효과를 요구하는 구조적인 면을 고려해 볼때, 플라스틱을 채택할 확률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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