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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탄생한 볼보 V40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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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6-10 11: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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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탄생한 나라의 자연과 기후, 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북유럽의 스웨덴에서 탄생한 볼보자동차 역시 마찬가지다. 겨울이 긴 스웨덴 사람들은 야외 활동보다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큰집보다 작은집을 선호했다. 따라서 일찍이 스웨덴에서는 가구, 조명, 수납공간 등 리빙 인테리어가 발달했고,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스웨덴 사람들의 따뜻한 감성까지 더해져 아름다우면서 실용적인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이 완성된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인간중심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은 오랫동안 볼보자동차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브랜드 컨셉 ‘Designed Around You’가 더해져 차량을 이루는 모든 요소 하나하나가 탑승자를 위해 디자인된다라는 신개념 감성 디자인을 탄생시켰고, 그 첫 차가 바로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 이다.

V40의 실내등은 모두 반사조명을 사용했다. 반사조명은 직접조명에 비해 눈부심이 적어 눈에 피로를 덜 주고 빛이 부드러워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불어 ‘인테리어 라이팅 패키지’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레드 선셋, 토스카 화이트 등 일곱 가지 컬러의 무드등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도 있다.

조명뿐만 아니라 햇빛을 다루는 기술도 탁월하다. V40에 탑재된 파노라믹 선루프는 자연의 채광을 차량 내부에 충만히 담아낼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특히, 파노라믹 선루프의 전동식 블라인드는 일반 차량과 달리 2열부터 열리고 운전석부터 닫히는 유니크한 구조로 되어있어 햇빛이 강할 때는 운전석 부분만 닫고 뒷좌석은 시원한 개방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V40의 센터 스택에 있는 모든 버튼은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심플하게 디자인 됐다. 한 겨울 장갑을 착용한 채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 스웨덴 운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모든 버튼을 큼직하게 제작하는 한편, 운전자의 주행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차량 내부 기능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보다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다.

V40은 내부가 좁은 해치백임에도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앞좌석과 뒷좌석의 숨은 공간을 활용해 스마트 폰 스토리지를 마련했고, 글로브 박스 안의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차 내에서도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자투리 공간 하나 남기지 않고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자연과 환경을 아끼는 스웨덴 사람들의 특성도 반영했다. 세가지 모드로 변경 가능한 ‘액티브 TFT 크리스탈 디스플레이(Active TFT Crystal Display)’ 계기판을 에코(Eco)모드로 설정 하면 ‘에코 게이지’가 표시되어 운전자가 더욱 경제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여기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생기는 제동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배터리 충전에 사용해 2~3%의 연료 소비 절감효과와 연비 향상, 그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 시키는 친환경 기술이 대거 탑재되어있다.

이외에도, V40 D4 Premium에 적용된 천연 우드 센터 스택은 혹한을 견딘 북유럽의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져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천연 가죽 시트는 추운 지방에서 자란 동물들의 두툼하고 보드라운 천연 가죽을 사용하여 고급 세단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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