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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의 차세대 스마트 자동차를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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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10-21 12: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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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IT의 조합은 이제 필수이다. 자동차, 네트워킹, 산업기기, 소비자가전에 탑재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아날로그&센서, 고주파(RF) 반도체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프리스케일은 기자회견을 갖고 자사의 디지털 계기판 솔루션, AVN(around view mode), 미라케스트(miracast)와 같은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서 스마트 자동차의 발전을 뒷받침하면서 자동차 업계를 지원할 것이다.

현재 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자 장비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프리스케일과 같은 반도체 회사들이 자동차 업계의 발전을 지원하는 최신 기술 개발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무인 자동차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넓게 확산되는 가운데 다양한 첨단 IT 기술이 스마트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반도체 업체와 자동차 제조업체 사이의 관계는 일시적인 협력이 아닌 장기적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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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AVN(Audio, Video, Navigation) 시스템과 디지털 계기판 솔루션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추적인 디바이스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AVN은 프리스케일의 i.MX 프로세서를 적용한 것으로,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카 대중화 시대를 연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AVN과 이번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차세대 안드로이드 AVN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무한한 확장성이다. 기존 네비게이션에서는 맨 처음에 세팅 된 것으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차세대 안드로이드 AVN은 자체 스토어에서 각종 편리한 앱들과 기능들을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핸드폰으로 시동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응급상황시 e-call이 가능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뿐만아니라, 기존의 AVN이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OS 를 기반으로 했다면, 차세대 안드로이드 AVN은 확장성 뿐만 아니라, 변형성, 안정성 등이 뛰어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구축해 세계 최초로 적용하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대중화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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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차세대 안드로이드 AVN은 대중에게 IT 융합이 이제는 차량 내부로도 진입을 하고 있는 것을 피부로 알려주는 신호탄이다.

글로벌 상위 10개 자동차 제조업체 중 8곳에서 현재 프리스케일 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프리스케일은 이미 포드의 마이포드터치(MyFordTouch) 및 GM의 온스타(Onstar)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렇게 이미 검증된 프리스케일의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확장성을 자랑한다.

또한, 프리스케일은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활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동기화하는 미러(Mirror) 기능은 하나의 입력 인터페이스로 시각 및 청각 정보를 공유하도록 해준다. 프리스케일은 또한 차세대 스마트폰 연결 기술로 자동차 사용량이 많은 고객의 무선 요구를 지원하며, 와이파이(Wi-Fi)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형성된 피어 투 피어(peer-to-peer) 무선 스크린캐스트 표준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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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핵심 정보를 운전자에게 표시하면서 자동차 외부의 상황에 대한 정보까지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프리스케일의 디지털 AVM 솔루션은 자동차의 전후좌우 측면 모두에 네개의 어안 렌즈 카메라를 장착하여 차량 밖 360도 외부 이미지를 사각지대 없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끊김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가비트 컨트롤러로 관리되는 최소 대기 시간(low latency)의 이더넷(Ethernet) AVB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프리스케일은 자체 ECU(Electronic Control Unit) 기술을 통해 자동차 업계를 선도해왔다. 또한, 프리스케일의 마이크로 프로세서(micro-processor)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디바이스를 연결하도록 해주는 동시에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시스템 제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상호 연결되고 운전자에게 정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면서, 일상 생활에 안전이라는 요소를 추가해준다. 모든 디바이스는 리소스(resource)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추가적인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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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매킨지(McKinsey)에 따르면 오는 2015년이면 자동차용 전장 부품의 시장 규모는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전장부품이 일반 자동차의 전체 생산 원가 중 40%, 전기 자동차의 경우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스케일은 현재 미주 대륙 자동차용 반도체 1위 공급 업체이며, 전세계 마이크로 컨트롤러 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프리스케일은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메틱스 기술의 중요성을 예견하고 여러 해 동안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으며 i.MX 프로세서는 2001년 처음 출시된 이후로 1억 5천만개가 전세계에 공급되었다. 한국 지사인 프리스케일코리아의 최대 고객은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 자동차 반도체 회사인 현대오트론을 설립하며 관련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스케일코리아는 현대기아차그룹(현대오트론)에 자동차용 MCU 공급을 늘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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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코리아 황연호 지사장은 "이동 전자기기의 급격한 발전이 자동차 시장에 점차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또한 이와 함께 높아지고 있다”라며 "프리스케일은 이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 업체가 개발 기간과 타임투마켓(time-to-market)을 단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최첨단 제품들을 향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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