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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올해의 엔진 수상한 포드 1리터 에코부스트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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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6-27 13: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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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사이징의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포드의 1리터 에코부스트가 올해에도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올해까지 3년 연속이다. 한 종류의 엔진이 3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은 ‘올해의 엔진’ 16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포드의 1리터 에코부스트는 1리터 이하의 카테고리에서도 최우수 엔진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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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오브 더 이어에 1.0리터 이하 엔진이 선정된 것은 1999년 토요타 야리스의 VVT-I 엔진, 2011년 피아트 875cc 트윈 에어, 그리고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포드자동차의 999cc 3기통 터보 엔진까지 네 번 째다. 2011년에도 다운사이징이라는 시대적인 흐름에 걸맞는 엔진이라는 평가를 받은 피아트 875cc 엔진은 실린더가 올 해의 엔진 상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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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유럽에서 포드 포커스에 장착되며 처음 선보인 에코부스트 1.0L 엔진은 이제 피에스타(Fiesta), 비맥스(B-MAX), 에코스포츠(EcoSport), 씨맥스(C-MAX), 그랜드 씨맥스(Grand C-MAX), 투르니오 커넥트(Tourneo Connect), 투르니오 쿠리어(Tourneo Courier), 트랜싯 커넥트(Transit Connect), 트랜싯 쿠리어(Transit Courier) 등 총 9개의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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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 에코부스트는 데뷔 이후 다수의 상을 받았다.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3연패는 물론 미국의 파퓰러 미케닉에서도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 또 3기통 엔진으로는 처음으로 워즈 오토의 10 베스트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개발은 독일과 영국에서 진행됐다.

올해 말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유렵형 퓨전인 올-뉴 몬데오(All-New Mondeo) 역시 가족형 차량에 장착되는 가장 작은 엔진으로 에코부스트 1.0L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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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에코부스트 엔진은 고압력의 가솔린 직분사방식과 터보차저 및 두 개의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엔진의 크기와 무게,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도 대용량 엔진이 갖는 저회전대의 강한 토크와 응답성을 높였다. 기존 1리터 엔진 대비 최대 20%의 연비 향상과 15%의 배출가스 감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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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그린 엔진에는 테슬라 모델 S가 뽑혔고, 1~1.4리터 카테고리에서는 폭스바겐의 1.4 TSI 트윈차저 엔진이 선정됐다. 1.4 TSI 트윈차저는 올해까지 9년 연속이다. 출력은 140/170마력으로 나오며 샤란과 비틀, 골프 같은 다양한 모델에 탑재가 되고 있다. 작년에는 실린더 컷 오프 기능인 ACT(Active Cylinder Management)가 추가되면서 연비가 더욱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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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4~1.8리터 카테고리에서는 BMW/PSA의 1.6리터 터보, 1.8~2.0에서는 메르세데스-AGM의 2리터 터보, 2.0~2.5리터는 아우디의 2.5리터 5기통 터보, 2.5~3.0에서는 BMW의 3리터 트윈 터보, 3~4리터는 맥라렌의 3.8리터 V8 터보, 4리터 이상에서는 페라리의 4.5리터 V8 터보가 선정됐다. 메르세데스-AMG의 2리터 터보는 베스트 뉴 엔진으로 뽑혔고 아우디의 2.5리터 5기통 터보는 4년 연속이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는 전 세계 36개국 76명(글로벌오토뉴스 채영석 국장 포함)이 참여 해 2차에 걸친 투표를 통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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