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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문화 마케팅, 어떤 것들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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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1-28 21: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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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품질경영’ 기반의 경쟁력 강화, 수출 확대와 현지화 전략,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성장했다. 현대차는 각종 문화 예술 관련 사업을 후원하는 메세나 활동을 국내외에서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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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위치한 현대 모터 스튜디오는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는 장소에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문화 예술활동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공연장이자 이벤트홀 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대표적인 고객 초청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시그니처 콘서트’는 고객에게 현대자동차의 브랜드에 대해서 보다 잘 알리고 소통하고자 ‘재즈’를 테마로 매년 다양한 재즈 아티스트의 공연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시그니처 콘서트’에서는 아시아 재즈 열풍을 견인한 보사노바 뮤즈 ‘리사 오노’와 퓨전 재즈기타의 거장 ‘리 릿나워’를 동시에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두 아티스트의 세계 최초 합동 공연을 마련했으며, 초청 규모도 이전 규모 (400여명)보다 확대해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총 1,000명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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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 고객들을 초청해 인생과 자동차에 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쇼 이벤트인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를 진행해 오고 있다. ‘휴먼 라이브러리’는 덴마크 출신 사회 운동가 ‘로니 에버겔(Ronni Abergel)’이 창안한 것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듯이 사람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식과 경험, 가치관 등을 공유한다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26일 열린 첫 행사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세를 탄 웹툰 작가이자 요리사인 김풍 작가와 고객 30명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 ‘자동차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 및 ‘이 시대가 원하는 일, 재미, 성공'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한 이래 다양한 명사를 초청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1월 2003년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WBC-World Barista Championship)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을 수상한 바 있는 호주 출신의 유명 바리스타 폴 바셋(Paul Bassett)를 명사로 초청해 ▲바리스타 챔피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집에서 쉽게 커피를 즐기는 방법 ▲커피에 대한 철학과 인생 ▲에스프레소 추출 시연 및 시음 등 다양한 이야기와 볼거리를 전했다.

 

해외 문화 예술 후원 활동도 이어져

 

현대차는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총 120억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후원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매년 1명의 작가를 선정해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최대 9억원을 지원한다. 2014년에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설치 작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작가 이불의 전시회를 열었고, 지난해에는 일상적 사물을 소재로 사회 부조리와 관습적 시각에 일침을 가하는 작가 안규철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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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14년 1월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그룹인 영국 테이트와 11년 장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까지 테이트모던의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홀’에서 ‘현대커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현대미술을 선보이고 있다. 커미션은 작가가 새로운 작품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커미션’이 전시되는 미술관 테이트모던은 영국 런던의 중심에 있으며, 매년 500여만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자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현대차와 테이트 그룹은 지난해 10월 ‘현대커미션 2015: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커미션 활동을 시작했다. 크루즈비예가스는 터바인홀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대형 삼각 구조물에 런던 각 지역의 공원과 정원에서 옮겨온 23t의 흙과 퇴비가 담긴 240여개의 나무 화분을 기하학적 구조로 배치한 설치미술작품 ‘빈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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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해 3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LACMA)’과도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LACMA는 북미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 맞서겠다는 목표 아래 1965년 LA과학역사미술박물관을 기반으로 개관했으며, 매년 120만여명이 찾는 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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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3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반 고흐 미술관은 연 200만여명의 문화예술 애호가가 찾는 세계적인 명소다. 현대차는 매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맺고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과 ‘해피존 티켓나눔’을 각각 후원하고 있다. 매년 6월 해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인과 제주시민, 관광객 등 1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축제다. ‘해피존 티켓나눔’은 전국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 일정 규모의 해피존 좌석을 마련해 문화 소외계층에 관람 기회를 지원하는 행사다.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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