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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토모티브위크, 즐길 수 있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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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9-09 03: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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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오토모티브위크가 돌아왔다. 자동차 정비 및 튜닝을 중심으로 하고 오토캠핑이 추가된 형태의 전시 형태를 취하고 있는 오토모티브위크지만, 정비나 튜닝에 관심이 없다면, 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애스턴 마틴 등 전시된 수퍼카나 튜닝카에 관심이 없다면 관람에 소모된 시간과 비용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직접 돌아보면서 둘러볼 만한 이벤트, 전시 품목들을 집어보았다. 작년에 열렸던 오토모티브위크와 전시 품목은 물론 그 형태가 약간 달라진 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인지하고 즐길 거리를 먼저 인식해서 간다면 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오토모티브위크에서 볼만한 전시와 이벤트를 정리해 소개한다.

 

오토디자인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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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의 수상작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디자인을 배우는 학생 뿐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 종사하는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던 이번 오토디자인어워드는 ‘모빌리티, 다시 만난 세계(Mobility, Re-Imagined World)'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일반 부문은 물론 청소년 부문, 특별상, 르노삼성과 캐딜락 브랜드 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되었다.

 

전시된 수상작은 총 30개 작품으로 오토디자인어워드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스에서는 르노삼성 SM6, QM6, 캐딜락 CT6 등 전시차도 준비되어 있다. 9일 오후 2시에는 시상식과 함께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인 ‘덩[德應]’은 조선 시대 여성들이 타고 다니던 가마의 한 종류인 ‘덩’이라는 운송수단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1인승 자율주행 자동차이다.

 

퍼스널 모빌리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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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국내에서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 회사인 ‘나인봇&세그웨이’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전동 킥보드를 비롯해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수입사와 국내 제조사를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들이 쏟아져나오고 있고, 퍼스널 모빌리티는 이제 차세대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법규 통과에는 아직 시간이 걸리지만, 각자 시장의 미래를 보고 선점을 노리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를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무엇보다도 그 움직임에 대한 특성을 느껴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전시장에서 퍼스널 모빌리티를 마음껏 탑승해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전시장 방문객이 많다면 그 사이로 퍼스널 모빌리티를 능숙하게 운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사람도 적고, 사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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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오토모티브위크에서는 퍼스널 모빌리티를 시승해 볼 수 있는 코스를 따로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전동 자전거는 물론 전동 킥보드, 전동휠, 나인봇 미니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시승할 수 있고, 길이와 폭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도 적다. 만의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헬멧도 대여해 주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전기 스쿠터도 이곳에서 시승할 수 있다.

 

전동화 시대에 맞는 자동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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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전동화는 이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고, 이를 의식하듯 이번 오토모티브위크에서도 전동화 시대를 대변하는 자동차들이 전시되기 시작했다. 엔진을 제거하고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적용한 지프 랭글러, 제네시스 쿠페, 배터리 전기 버기가 전시되는가 하면 배터리 전기 버스도 전시되어 전동화 시대를 실감하게 했다. 한쪽에서는 전동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충전기들이 위치를 지켰다.

 

그 외 전시품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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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위크를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개조를 거친 튜닝카와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수퍼카, 압도적인 크기의 대형 SUV들이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정비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만약 집에서 직접 자동차를 정비하고자 하는 운전자라면 정비 공구들을 눈여겨봐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쪽에서는 다양한 캠핑카와 트레일러가 전시되어 레저를 중시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여전히 붙잡고 있다.

 

주말에는 드리프트 쇼와 시승행사가 펼쳐지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드리프트를 진행하는 자동차에 동승할 수 있으며, 토요일에는 짐카나 챔피언십, 일요일에는 카트 스쿨이 펼쳐진다. 드리프트와 테크닉을 겨루는 레이스에 관심이 있다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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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위크는 이제 튜닝과 정비라는 분야를 넘어 전동화, 미래 모빌리티를 대비하는 행사로 진화하고 있다. 만약 주말에 현장을 둘러본다면, 작년과는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다. 오토모티브위크가 종합적인 자동차 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내년은 올해보다 조금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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