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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캣츠, 푸조 207시리즈와 함께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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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5-16 16: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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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하고 돌아온 캣츠 아이, 푸조 207 삼형제와 함께 화창한 하늘과 푸른 바다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행사가 지난 11일 열렸다.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새로운 207CC를 깜짝 공개해 모터쇼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던 푸조는 이번에 새롭게 태어난 207CC, 207RC, 207GT의 시승행사를 인천 영종도에서 열었다. 전날의 궂은 날씨를 까맣게 잊어버릴 만큼 청명한 날씨에 채 10여 킬로미터도 주행하지 않은 따끈한 새 모델들이 영종도에서 시승단을 반기고 있었다.

글,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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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트에 앉은 모델은 이번 207시리즈의 중핵인 207CC. 207CC는 세계 판매 1위의 하드탑 컨버터블 206CC의 풀 모델 체인지 된 모델로 서계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하드탑 컨버터블 가운데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모델. 206CC에 비해 전장을 200mm 늘리고, 전고를 75mm 낮추어 스포티함과 역동성을 강조했고, 완전 자동 접이식 하드탑을 장착하였다. 1.6 리터 신형 가솔린 엔진은 최고 속도 195km/h, 최고출력 120마력(6000rpm), 최대토크 16.3kg*m(4250rpm)를 발휘한다. 유로앤캡(Euro NCAP)의 보행자 안전기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등 안전성도 한층 강화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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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마자 찾아본 것은 바로 하드탑 오픈 버튼. 이전 모델과 같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다. 지붕을 열자마자 화창한 봄볕이 차 안으로 가득 차 올랐다. 역시 요즘처럼 나들이 가고 싶은 날씨엔 오픈에어링을 즐기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다. 바닷가와 인접한 영종도의 해안도로를 달리자 짭조름한 바다내음이 실린 상쾌한 바람이 시원하다. 최고속도가 어떻고, 엔진성능이 어떻고, 서스팬션이 어떻다는 얘기는 접어두고 싶을 만큼 가슴이 탁 트인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CC(Coupe Cabriolet)의 매력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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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를 한바퀴 돌고 이동한 곳은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 거리인 신도. 그간 여러 차례 시승을 위해 영종도를 찾곤 했지만 직접 가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기대에 부풀었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10분 정도 갈매기와 함께 배를 타고 이동하면 서로 다리로 연결된 신도/시도/모도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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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207GT와 207RC를 시승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207CC와 동일한 신형 1.6 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207GT는 리터당 12.4km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연비로 강력한 파워와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같은 엔진이지만 207CC보다 가벼운 차체중량(-60kg)으로 인해 더 경쾌한 몸놀림을 보여준다. 경쾌해지는 만큼 랠리에서 단련된 푸조의 든든한 하체가 인상 깊게 다가온다. 게다가, 207GT에는 206에는 없었던 파노라믹 루프 글래스로 207CC 못지않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뒷좌석까지 충분히 개방감을 선사하는 넓은 루프 글래스는 ‘CC인가 GT인가’라는 행복한 선택의 고민을 안겨줄 만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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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에서 다리를 건너 시도를 지나 도착한 곳은 모도에 위치한 모도조각공원. ‘사랑’이라는 테마로 이루어진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공원내 위치한 카페에서부터 바로 앞에 위치한 해변까지 셀 수 없을 만큼 전시되어 있다. 영종도에서부터 시작된 시승코스는 훌륭한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해도 좋을 만큼 훌륭한 경관을 자랑했다. 화창한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독자 여러분께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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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부터는 207RC를 시승할 수 있었다. 핫해치의 정수라 불리는 푸조의 RC라인은 205 GTi의 명성을 이어 푸조 스포츠 라인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로 역동적인 주행성과 함께 실용성도 돋보이는 모델.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4.5kg*m, 0→100Km 가속 7.1초(206RC의 경우 7.4초)의 성능에 BMW와 함께 새롭게 개발한 1.6리터 THP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뛰어난 내구력을 자랑한다. 206RC에 비해 출력은 줄어들었지만 트윈 스크롤 터보로 인해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이러한 제원상의 수치를 논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207RC는 207CC나 207GT에서의 2% 부족한 드라이빙의 느낌을 단숨에 300% 이상 채우는 야심작임에 틀림없다. 거기다, 207RC에도 파노라믹 루프 글래스가 적용되었으니 푸조 207 시리즈를 눈독 들이고 있는 많은 분들에겐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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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의 짧은 시승행사였지만 푸조 207 삼형제는 푸조 관계자의 말처럼 ‘기대해도’ 좋은 모델이었다. 멋진 스타일링에 실용적이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성능의 모델인 만큼 올해 도로 위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207CC는 곧 글로벌오토뉴스의 시승기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만나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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