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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기차 구입을 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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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8-20 2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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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전기자동차의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우 올해부터 주행거리 300km 이상의 전기차들이 본격적으로 출시가 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전기차의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모델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충전방식이나 충전요금, 구매시 보조금 등 일반적인 차량구입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국내 출시 예정인 배터리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방식, 요금, 그리고 각 지역별 보조금 지원까지 배터리 전기차 구입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 소개한다.

 


판매중인 배터리 전기차와 향후 출시될 모델들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중인 전기차로는 르노삼성 SM3 Z.E.와 트위지, 테슬라 모델S 100D와 90D, 75D, BMW i3 94Ah, 기아차 쏘울EV, 쉐보레 볼트EV,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닛산 리프, 파워프라자 피스,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기아 니로 EV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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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 현대 코나 일렉트릭은 완전 충전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406km(64kWh 배터리 기준)로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한 주행거리를 갖추고 있다. 기아 니로 EV는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 385km(64kWh 배터리 완전 충전 기준)를 인증 받았으며,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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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배터리 전기차로는 재규어 I-PACE는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0km(국제표준시험방법 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국내 표준 충전 규격인 DC 콤보 방식이 적용되었으며, 현재 국내에 설치되어 있는 50kW 공공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9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대는 EV400 SE 1억 1,040만원, EV400 HSE 1억 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 2,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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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부터 온라인 예약을 통해 구입이 가능한 테슬라 모델 X의 경우 국내에는 100D 모델이 먼저 판매된다. 31일 이후 예약을 완료한 고객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차량을 인도받게 된다. 모델X 100D는 100㎾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386㎞(환경부 인증 기준)를 달성했다.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00D 1억3천490만원, 75D 1억1천390만원부터 시작한다.

 


전기차 충전기의 종류

전기차 충전기는 크게 급속 충전기와 완속충전기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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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충전기의 경우 완전방전상태에서 80%충전까지 30분이 소요되며, 주로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기관 등 외부장소에 설치되어 있다. 테슬라가 국내에 설치한 슈퍼차저 스테이션의 경우 125㎾급 급속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테슬라 구입 고객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에 설치된 급속충전기의 대부분은 50KW급으로 사용요금은 100km 당 약 2,700원 정도이다.

 

완속충전기는 가정용 전원을 사용한 충전을 말하며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에 설치된다. 배터리 용량은 약 6~7kW 전력용량을 가진 충전기가 주로 설치되며, 전기요금은 100km당, 약 1,100원으로 급속 충전보다 충전 속도는 더디지만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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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유형에 따라서는 벽부형 충전기, 스탠드형 충전기, 이동형 충전기로 나뉜다. 이 중 벽부형 충전기와 스탠드형 충전기의 경우 충전상태와 충전요금 등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공장소에 설치된 대부분의 충전기가 이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동형 충전기의 경우 차량의 트렁크에 보관하는 등 휴대가 간편한 장점과 함께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하게 된다. 이동형 충전기에는 RFID 기능이 포함되어 등록된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하고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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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커넥터는 형태에 따라 AC단상 5핀(완속) / AC3상 7핀 / DC차데모 10핀 / DC콤보 7핀으로 구분된다. 차량에 따라 다른 충전커넥터로는 충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중인 차량의 충전기 커넥터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국내에 보급되어 있는 대부분의 급속 충전기의 경우 AC3상 / DC차데모 / DC콤보 세가지 커넥터가 모두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급속 충전시에는 큰 걱정은 없다. 각 차종별 충전 방식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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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기차 구입 비용은?

정부는 올해부터 배터리 전기차량의 성능과 환경 개선 효과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주행거리가 긴 차종이 더 많은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차량 구입시 전기차 판매점에서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를 판매점이 지자체에 제출하게 된다. 지자체는 서류 심사 후 구매자에게 결과를 통보하고,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구입을 완료해야 한다. 보조금은 판매점에 직접 지급되기 때문에 구매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가격만 납부하면 차량을 인수 받을 수 있다.

 

각 차량별 국고 보조금과 각 지자체별 보조금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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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 이외에도 배터리 전기차 구매시에는 세금 혜택도 더해진다. 차량 구매시의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차량 등록시 납부하는 취득세가 감면된다. 개별소비세는 차량 가액의 5%, 최대 300만원까지 감면되며, 교육세는 개별소비세의 30% (최대 90만원)까지 감면된다. 취득세 또한 차량 가격의 7% (최대 200만원)까지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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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18년 전기차 보급 지침환경을 통해 올해 배터리 전기차 보급 목표를 2만대로 설정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예산은 3,523억원으로 2017년보다 33% 증가했지만, 보급 목표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국고 보조금은 지난 해 14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기차 구입시 지급되는 보조금은 차량 가격의 30% 이상이다. 여기에 유지비 또한 내연기관차량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하며 최근 출시되는 배터리 전기차의 경우 만족스러운 주행 가능 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전기차 보급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더해지면서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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