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신형 3시리즈의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과거의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신형 3시리즈(G20)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준중형 세단으로써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메르세데스와 캐딜락 등 경쟁자들이 많이 등장했기에 미래가 밝지는 않다.

다행이도 BMW의 엔지니어들은 고성능 CLAR 플랫폼을 개발해냈다. 이 플랫폼은 전체적으로는 강철을 사용하지만 일부분에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 등을 적절히 혼합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경량화되어 있다.

스파이샷 상으로 봤을 때,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과 C필러를 장식하는 호프마이스터 라인, 짧은 오버행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전면은 기존 모델보다도 넓어졌으며, 이로 인해 재규어 XE와 비슷한 역동적인 형상을 취하고 있다.

실내는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델보다 더 발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제스쳐 콘트롤이 적용될 수도 있다. 자율 주행과 관련된 센서와 시스템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3시리즈는 2017년 중반 즈음에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