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개발하고 있는 대형 SUV가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인테리어 일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과 경쟁하게 될 이 SUV는 아직도 위장막을 두르고 있지만, 양산형의 프론트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는 크로스블루 콘셉트, 리어는 파사트 세단과 비슷하다.

신형 SUV는 골프에 사용되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선루프와 운전 보조용 전자 장비등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판매 가격은 5만 달러로 짐작되고 있다.

크로스블루는 콘셉트의 이름일 뿐 정식 명칭은 아니다. 새로운 이름은 아마 2017년 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은 미국 테네시 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판매는 북미 지역으로 한정될 듯 하지만, 글로벌 판매도 고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