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프라이드의 차체를 이용해 제작되는 기아차의 소형 SUV는 지금까지 봐 왔던 기아차의 디자인과는 약간 다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가는 형태의 방향지시등이 상단에, 헤드램프가 하단에 위치한다는 것인데 마치 시트로엥 신형 C3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기아차는 2013년에 프로보 콘셉트를 통해 날렵한 형태의 소형 SUV를 추구하기도 했는데, 그 디자인 코드가 소형 SUV에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프로보는 4기통 엔진과 7단 DCT를 적용하고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콘트롤을 적용했는데, 이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그대로 물려받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