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CX-5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현재 마쯔다는 모든 라인업의 디자인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마쯔다3, 마쯔다6, CX-9이 좀 더 강렬한 디자인으로 모습을 바꿨다. 여기에 G 벡터링 콘트롤 시스템을 더해 차체 제어 성능을 높이기도 했다. CX-5도 페이스리프트라고는 하지만 풀 체인지라 불러도 손색 없을 변화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은 CX-9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며, 자사의 쿠페형 SUV인 CX-4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눈에 보기에도 기존 모델보다 좀 더 날카로운 형태의 헤드램프와 프론트 그릴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의 경우에는 기존 페이스리프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품질을 높인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럽게 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엔진 라인업은 기존 모델들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디젤 엔진 라인업이 추가된다는 소문도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가솔린 엔진에 적용되는 새로운 HCCI 기술이 적용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2020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공기역학과 무게 감소를 동해 연비를 높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