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의 공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PHEV와 투어링도 막바지 마무리에 들어간 듯 하다. 위장막의 많은 부분이 없어져 대략적인 외형의 확인도 가능하며, 프론트 그릴과 바로 연결된 헤드램프를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에 북미형 주문 브로셔가 유출되어 대략적인 스펙이 공개됐다. 북미형은 530i와 540i가 투입되며, 후륜구동과 4륜구동을 선택 가능하다. 출시 후 몇 달 후에는 550i가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엇보다 자율주행 관련 옵션들이 눈에 띈다. 북미형은 3가지 패키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HUD, 주차 어시스트, 후방 카메라 시스템이고 두 번째는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와 자율 주차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보행자 보호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 차선 경고 시스템, 서라운드 뷰 카메라이다.

마지막 패키지는 반 자율주행 시스템이 포함되는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플러스 2로 여기에는 정지 재출발도 가능한 ACC와 측면 충돌 회피 기능, 교통 흐름 감지 시스템과 자동 차선 변경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제 고속도로와 같은 특정 구간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전자 제어 기술 뿐 아니라 실내 완성도도 증가할 것이다. 외형과 실내는 꾸미는 옵션이 마련됐고, 여기에는 M 스포츠 패키지와 럭셔리 패키지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취향에 따라 역동성이나 고급스러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