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트 이비자도 이제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준비 중이다. 2017년에 공개될 것으로 짐작되기 때문에 주행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주행 테스트를 상당히 독특하게 진행하고 있다. 위장막이 아니라 아예 현대 i20의 외부 패널을 뒤집어쓰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사의 구형 모델 외부 패널을 사용한 적은 있지만, 경쟁 모델의 외부 패널을 사용한 적은 없었다.

신형 이비자는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20V20 크로스오버 컨셉트의 디자인을 이식받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외부 패널로 인해 자세한 디자인을 정확히 알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테일램프의 위치가 i20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짐작은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아트 회장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의 적용 여부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 외 다양한 대체 에너지도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