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재규어 I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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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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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1 01:3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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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 페이스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컨셉카로 발표되었지만, 사실은 양산을 전제로 개발한 전기 SUV이다.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은 언뜻 보면 F 페이스 같지만 실은 F 페이스의 외형을 뒤집어쓴 I 페이스의 테스트 모델이다. 프론트 그릴이 막혀 있는 것은 전기차이기 때문이다.
I 페이스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앞뒤 차축에 배치하며, 90 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두 차축 사이에 배치한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플랫폼을 적용하며, 작은 사이즈의 전기 모터를 적용해 실내 공간도 상당 부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블 위시본 프론트 서스펜션과 크기가 작은 독립식 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포함해 대부분의 구조는 F 페이스와 비슷하다. 배터리로 인해 무게는 상당하지만, 직선에서의 가속력은 무게를 이길 정도로 강렬하며, 코너링도 재규어의 독특한 감각을 살릴 것이라고 재규어 측에서는 장담하고 있다.
I 페이스는 F 페이스보다 크기는 작지만 휠베이스가 길어 그만큼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재규어 측은 BMW 7시리즈보다 넓은 레그룸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렁크는 F 페이스보다 약간 작은 용량이지만, 바닥이 평평하기 때문에 적재가 용이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