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G 클래스는 첫 생산 이후 38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외형이 거의 바뀌지 않았다. 이번에도 외형은 크게 바뀌지 않지만, 기존 모델보다 약 10cm 가량 차체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차체에 경량 소재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200kg가량 감량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최신 전자 제어식 스티어링이 적용되고 프론트에 독립식 서스펜션을 적용한다. 엔진 라인업 역시 메르세데스가 최근에 발표한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 라인업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이며, 9G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것이다.

G클래스의 새 모델이 공개된 후에 메르세데스 AMG G63도 곧이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AMG 모델들이 그랬듯이, G63 역시 프론트와 리어 범퍼의 모양이 바뀌고 에어 인테이크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V8 트윈터보 엔진을 튜닝해 600마력 정도의 출력을 발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