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코란도 스포츠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픽업 트럭이다. 그러나 등장한 후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디자인 개선은 물론 차체 개선 등 많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이 새로운 픽업 트럭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칸디나비아 북부에서 테스트 도중 포착된 이 모델은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다. 코드네임은 Q200으로, 기존 코란도 스포츠가 액티언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던 것과는 달리 풀체인지 모델은 올해 등장할 Y400을 베이스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Y400 디자인의 계승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스파이샷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코란도 스포츠와는 달리 2열 탑승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데크와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현재의 코란도 스포츠에서 큰 변경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의 세세한 사항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Q200은 Y400 출시 이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져 있다. Y400 출시가 올해로 예정되어 있으니 Q200은 아무리 빨라도 내년은 되어야 구입이 가능할 것이다. 그 전에 어디서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는 불명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