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9의 차세대 모델로 보이는 자동차가 북유럽에서 포착됐다. 현재의 K9이 2012년에 처음 등장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도 차세대 모델이 나올 시기가 되긴 했다. 디자인의 변화는 메쉬 형태의 그릴과 윈드실드 상단의 모양이 눈에 띄며, 그 외의 부분은 아직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알 수 없다.

K9의 경쟁 모델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E 클래스로 이 두 모델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잡는 것이 큰 목표다. 전장은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엔진은 제네시스 G80에 적용되는 엔진 라인업을 동일하게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즈음에는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