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 클래스의 위장막이 전보다는 약간 더 벗겨졌다. 이로 인해 매끈한 형태의 프론트 엔드와 폭이 넓은 후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헤드램프는 AMG GT에 적용되는 스타일과 비슷하게 다듬어졌다. 아직 테일램프의 모습은 정확히 확인할 수 없지만, 기존 모델보다는 좌우로 폭이 넓어지는 형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 스파이샷에는 찍히지 않았지만, 실내에 현행 S 클래스 또는 E 클래스에 적용되는 것과 거의 비슷한 형태의 듀얼 스크린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스티어링에는 E 클래스에 적용된 햅틱 형태의 버튼을 적용했다. 표준 사양이 될지 옵션이 될지는 확실치 않다.

플랫폼은 현재의 MFA 플랫폼을 개선한 MFA2 플랫폼을 적용하며, 5도어 해치백 외에도 4도어 세단 버전이 제작된다는 소문이 있다. 기존의 CLA를 대체하면서 CLA보다 넓은 실내를 갖추게 된다고 한다. 엔진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알려진 바가 없지만, AMG 모델의 경우 출력에 따라 A 40 AMG와 A 45 AMG로 나뉠 수 있다고 한다.

소문에 따르면, 메르세데스가 신형 A 클래스를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터쇼 기간이 다가와야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