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착된 랭글러는 위장막을 약간 걷어낸 버전이다. 위장막이 걷히면서 측면과 지붕 등 일부의 실루엣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신형 랭글러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랭글러에 비해 디자인의 큰 변화가 없다고 확인할 수 있다.

신형 랭글러는 디자인 대신 추가 장비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후방 카메라가 설치된 것도 그렇다. 차체는 대부분 강철로 제작되지만, 강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에는 알루미늄 부품들을 적용해 무게를 줄인다고 한다.

엔진은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 3.0L V6 디젤 엔진이 유력하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적용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