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미국 내 공장을 유지하면서 F-150보다 작은 픽업 트럭인 레인저를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레인저의 가지치기 모델인 레인저 랩터가 준비되고 있는 것 같다. 레인저 랩터로 추정되는 모델은 위장막으로 전신을 철저히 가리고 있지만, F-150 랩터 모델에서 볼 수 있는 공격적인 형태의 프론트 그릴은 숨기지 못하고 있다.

이 모델은 표준 레인저보다 최저지상고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쇼크 업쇼버까지는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리어 액슬에 숨겨져 있는 프린지의 형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높이에 대비한 스키드 플레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중인 트럭은 우측에 운전석이 있는 모델이지만 미국에도 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 엔진은 아마도 2.7L 에코부스트 V6 엔진이 적용될 것이고, 신형 파워스트로크 V6 디젤 엔진이 적용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레인저가 미국에 출시되는 시기는 2019년이기 때문에 좀 더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