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의 경형 SUV인 짐니의 새 모델이 노출됐다. 짐니는 거의 20년 동안 모델 체인지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디자인을 비롯해 새로운 프레임을 적용하는 등 대대적인 변경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신형 짐니는 클래식 스타일의 원형 헤드램프와 각을 갖춘 디자인으로 인해 정통 오프로드 SUV에 가까운 모습으로 다듬어져 있다.

스즈키의 내부자에 따르면 신형 짐니는 래더 프레임을 적용하고 감속 기어가 적용된 후륜구동 또는 4륜구동을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전고는 상당히 높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보다 확실한 연비 개선이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크기와 너비는 일본의 경차 규격에 맞춰져 있다.

신형 짐니는 2018년 5월 즈음에 생산을 시작하며, 2019년 즈음에 유럽 시장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