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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제네시스 GV80 테스트 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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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2-01 01: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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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럭셔리 디비전인 제네시스를 런칭했고 약 1년 전에는 GV80 컨셉트를 공개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급 SUV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그리고 이번에 제네시스 SUV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되는 테스트 모델이 눈 위에서 주행시험을 진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차는 언뜻 보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싼타페 3세대 모델과 비슷해 보이지만 몇 가지 면에서 다른 점을 보이고 있으며, 디자인을 숨긴 GV80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곳곳에서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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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싼타페와 전혀 다른 휠베이스의 길이와 앞바퀴의 위치다. 앞바퀴 휠하우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 싼타페 모델보다 휠하우스도, 앞바퀴도 상당히 앞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펜더와 보닛도 상당히 길어졌다. 휠베이스를 연장한 대형 SUV를 염두해 두어야만 나올 수 있는 디자인며, 엔진이 기존 싼타페처럼 가로배치인 것이 아니라 세로배치가 되었다는 것, 즉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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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점은 또 있다. 창문에 붙어 있는 종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정보인데 자세히 보면 3.5, 4WD, AT라고 적혀있다. 즉, 이 차는 3.5L 엔진을 탑재하고 4륜 구동을 적용했으며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현대차의 라인업 중에서 3.5L 엔진이 없으므로 제네시스 G80 스포츠에도 탑재되는 3.3L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현대차가 제네시스만을 위해 3.5L 엔진을 따로 개발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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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GV80은 싼타페의 디자인으로 위장했기 때문에 디자인 면에서는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적어도 싼타페보다 큰 차체와 넓은 실내공간을 갖출 것이라는 사실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SUV는 2020년 즈음에는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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