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신형 쏘울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직까지는 신형 쏘울에 대한 정보가 포착된 것이 거의 없지만, 기존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박스 형태의 스타일을 유지할 것이다. 기아차는 쏘울을 실용적인 패밀리 해치백이 아닌 디자인 감각을 갖춘 크로스오버로 알리고자 했고, 그러한 경향은 신형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장막을 두르고 있지만 크게 눈에 띄는 것은 헤드램프의 위치다. 현대 코나처럼 헤드램프가 하단에 위치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의 기아차 디자인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엔진은 기존 모델의 엔진을 개량하여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까지 전륜구동만을 제공해 왔기 때문에 일각에서 소문으로 들려오는 4륜구동 적용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신형 쏘울 EV 모델의 성능과 주행거리가 될 것이다.

신형 쏘울은 2019년 중반 또는 후반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